시골 와서...마당에서 조카랑 놀고 있는데...
담 밖에서 뭔가가 시끄럽더군요.
저희 동네가 산이 유명해서 등산객이 많이 오는데...
아줌마 3명이 떠들썩함...
뭐하나 하고 지켜봤더니...담 밖으로 뻣은 가지에서 대추를 따고 계심;;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냥 손으로 따 가시면 그려러니 하려는데...
갑자기 지팡이로 가지를 쳐서 우루루 떨어지게 하더군요.
그래서...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아줌마 그냥 손으로만 따 가세요라고 말할 요량으로...
아줌마~
딱 요 한마디 했는데...3명이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가심 ㅋㅋㅋㅋㅋ
그...그게 아닌데...-_-;
흠...
도둑이 제발 저린게 이런 거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