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조원 줄어든 4.7조원으로 낮추고 목표가를 기존 18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4조 원 대까지 떨어지면 5년 전인 2009년 3분기(4조2300억 원)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셈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지속된 휴대전화 부문의 실적악화로 턴어라운드에 실패했다"며 "로직 반도체의 적자가 4천억원 수준으로 커졌고, 가전도 2천억원 수준으로 적자 전환하며 동반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연구원은 "저가 중국산 제품과, 기대 이상의 아이폰6 예약주문 상황을 볼 때 삼성 스마트폰이 더 이상 소비자에게 어필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휴대전화 마진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과거 피처폰의 경우를 볼 때 이익률은 바닥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얘들 왜 이러나요...같은 삼성 계열인데.. 더이상 삼성 스마트폰은 소비자에게 어필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문구까지 써서 사실상 삼성 스마트폰에 사형선고를 내려 버리네요...삼성전자는 뒤통수 맞은 기분일듯.
같은 계열사까리 어려울땐 감싸주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이건희 회장 쓰러지고난뒤 협력 분위기도 없어진 건지.
그래도 아직은 갤노트4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 봄직한데,
삼성증권은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진 삼성 스마트폰 실적은 계속 하락할 거라며, 아예 갤노트4 실패까지 미리 암시해 버렸네요.
내부적으로 포착된 정보가 있는건지..
그리고 삼성증권 설명대로라면 3분기도 삼성전자 어닝쇼크 확정이네요... 작년 이맘땐 10조원 수익이었는데,
올해 1분기 8조원 -> 2분기 7조원 -> 3분기 4조원 -> 4분기엔 3조원??? 어디까지 더 떨어질려고 그러는지..
2분기 7조원도 어닝쇼크라고 난리였는데...3분기는 4조원대라니.. 실적 하락속도가 너무 심한데요..
소니 몰락할때도 이렇게까지 급작스럽게 하락하진 않았는데....이럴때일수록 갤노트4가 힘을 내줘야 할텐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