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는 하지만 구소련 시절의 기초과학기술 수준이 높아서
지금도 군사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땅만 파도 무궁무진한 자원이 있으니
분배만 제대로 잘 된다면 세계적인 부국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나라니 지금은 그다지 잘 살지 못해도
강한 군사력과 넘치는 자원이 언젠가는 러시아를 부국으로 만들 겁니다. 지금도 세계경제규모에서
8위를 차지하는 나라니까요
우리나라 경제순위 15위부터 걱정하고 끌어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자원을 가진 나라들에게 노동으로 먹고 사는 나라들이 점점 밀리고 있잖아요
대표적으로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어서 해외에서 수입하는데
그것 때문에 국부가 다른 자원부국으로 흘러가서 호주의 경우에는 중국,일본,한국에
석탄, 철강 수출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잘 사는 나라가 되어버렸듯이
자원 부국들의 최근 10년간 국민소득 상승을 보면 경이로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어요
'자원만 해외에 가져다 팔아도 그 정도'인 나라들이 교육에도 정신을 차려서
경쟁자로 치고 올라온다면 점점 더 인적자원의 질로만 승부하는 나라들이
힘들어지기에 우리가 더 발등에 불 떨어진 상황인 것 같은데요
불곰국이 구소련시절에도 경공업엔 거의 투자를 안하고 중공업에만 투자를 했죠.
미국과 경쟁하려고 기초과학에도 투자를 많이 했지만요
다만 공산국가 특유의 저질생산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서 결국엔 서방국엔 기름으로 먹고 살았죠.
현재도 구소련시절에 쌓아놓은 기술팔고 남 우주여행시켜주면서 돈번다지만 결국엔 경쟁력이 딸리니 기름으로 먹고 살아야죠.
솔직히 말해 기초과학력이 튼튼하다해도 사실 군사과학이랑 우주과학빼면 튼튼한지도 모르겠더만........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 미국이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서 유럽의 여러나라들 특히 독일의 호응을 원하고 있지만... 독일은 조심스러운 입장이죠. 왜냐면 독일 천연가스의 절반이상을 러시아에서 다이렉트로 보내주고 있기 때문이죠. 그외에도 여러나라가 러시아 천연가스에 의존합니다.
이거 하나만 가지고도 과소평가 못 하죠. 또한 러시아는 그냥 보지말고 지구본 하나 놓고 북극을 중심으로 바라보면 더 실감납니다. 북반구 거의 전체가 사정권이라고 보면 됩니다.
천연자원, 군사력, 지형 ... 등등
빈부격차, 부정부패 하는데... 요즘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딱히 뭐라고 할 입장도 아니고
러시아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이자, 서로의 불균형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산업구조를 가진 나라이기에 러시아에 대해서 폄하하고 싶지도 않고
러시아 국민들과 언성을 높이고 싶지도 않군요, 우리나라는 오히려 러시아와 협력하고 싶어하는데
우간다, 파키스탄이라니.... 러시아가 그 정도 급은 아니죠
러시아가 한국에겐 부족한 무기분야나 우주과학분야에서는 절대적으로 우리보다 우위에 있으니 중요하긴 하죠.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간다 파키스탄 급은 아니죠
지금도 중국에 비해 경제적, 인구로 딸린다 뿐이지 과학력까진 딸리는 수준이 아니니깐요.
부의 집중은 괜찮은것 같진 않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