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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3 14:19
최저시급때문에 해외를 유토피아로 생각하는 분들께,,,
 글쓴이 : vvv2013vvv
조회 : 1,223  

이른바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의 최저시급이 높아서 마냥 살기좋다 생각하기 쉬운데 생활비도 고려해야됩니다. 먹거리는 식량수입 의존국인 한국이 못지않게 비싸지만 문제는 주거비와 교통비죠. 우리나라 일부 대기업의 소득은 선진국에 근접했으니 해외 최저시급을 바라본다는건 임시직이나 단기라는건데 글쎄요~ 살인적인 주거비용을 감당하려면 정말 열심히 일해야합니다.


우선 외국가서 돈벌려면 친척집에 빌붙는다던가 주거부터 해결해야죠. 안그러면 열심히 해봤자 현지 지주들한테 다시 털려요. 백인, 선진국들이 게으르거나 여러 구조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잘사는 이유가 있습니다. 선진국을 동경해온 유색인종, 외국인을 수입하다 값싸게 노동력을 뽑아먹는 이런 구조때문이죠. 유색인종이 청소일하고 농장일할때 그들은 창의성을 키워주는 아웃도어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아무리 돈벌려고 해외갔어도 신문지깔고 자고 식당에 버린 음식만 먹으며 살순 없잖아요. 뭐 저렇게 악착같이 살면 벌수는 있겠죠. 근데 웃긴건 그정도 노력이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성공한다는 겁니다. 오히려 백인이 아니시라면 한국이 더 수월하죠. 정말로 외국가서 살고싶으면 어떻게든 그나라 국적을 취득하는게 제일 좋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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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14-09-23 14:28
   
선진국으로 이민 간 사람들 다 고생한다고 합니다. 최저시급이 높아도 백인이 있는데 왜 피부색깔 다른 동양인을 고용할까요? 말이라도 통하면 모르겠는데 영어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도 드물고. 물론 이공계 쪽은 예외입니다. 선진국 사람들도 수학 공부하는 건 싫어하니까요. 그런데 함정은 영어를 잘해야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건달 14-09-23 19:41
   
보통 이공계 기술계통이 많이 가죠...
기술도 없고 외국어도 못하면 도대체 뭘로 먹고 산다는 건지
토막 14-09-23 14:29
   
우리나라는 주거비용이 싼가 보네요.
우리나라도 지방에서 서울올라가 생활 하는거랑 비교해 보시죠.
     
vvv2013vvv 14-09-23 14:59
   
맞습니다. 우리나라도 서울등 대도시는 주거비용 장난아니죠. 다만 해외는 한국에서 부모와 살던거와 달리 연고지가 없으면 힘들다는걸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거비용이 너무싸진다고 해도 문제예요. 안그러면 중국 동남아인이 한국에 쳐들어와서 장악할테니까요. 높은 주거비용이 그들을 막는 방파제를 하는겁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하니 참 어려운 문제죠
          
하하하핫 14-09-23 15:09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예요. 주거비용이 낮은 게 당연히 낫죠.
높은 주거비용이 방파제 역할이요? 참, 너무 주관적이고 설득력도 없네요.
공장에서 일하는 애들 어차피 다 기숙사에서 생활합니다. 그냥 주거비용 높으면 내국인만 죽어나는 거예요.
비만 14-09-23 14:37
   
호주에서 외국워홀애들하고 얘기 좀 해봤는데 결론이 호주의 살인적인 물가로 인해 여행자에게는 지옥, 하지만 일단 취업하면 천국으로 났습니다.
한국애들은 기술도 없고 언어도 안되서 일자리가 한정되지만 유럽애들은 좀 다양하더군요.
가드닝 같은거 해서 하루 4시간 일하고 충분한 프랑스애도 있었고, 마케팅쪽 대학원 나와서 자국 기업연줄 통해서 회사 들어가는 이탈리아 애도 있었고, 쇼핑센터에서 점원하는 스코틀랜드 애도 있더군요. 일단 식당은 없습니다.
제가 워홀을 한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일단 언어문제가 해결되서 법적인 절차만 스스로 밟을 수 있어도 상황이 좋아질거 같습니다.
직장보다 여자를 먼저 잡던 이탈리아 청년이 인상적이었어요. 이탈리아 영어가 섹시하게 들린다네요. ㅋㅋ
     
겨우살이 14-09-23 14:57
   
여기서 함정은.. 그정도 노력할 정도면 한국서는 더 대접받고 더 돈받을수 있다는게 함정...
     
jclulu 14-09-23 15:00
   
한국애들은 기술도 없고 언어도 안되서?.....기술도 있고 영어도 되는 한국애가 호주같은 나라에 안 가겠죠..한국에서 취업해서 돈 벌지...
          
비만 14-09-24 05:47
   
취업이민이 아니라 워홀이니까요. 반쯤 놀러 가는거죠.
한국의 정규직 취업하고 비교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호주의 정규직 상황과 비교해야죠.
멍게 14-09-23 14:39
   
어떻건 간에 유토피아는 없죠
상상속 선진국이라 하면 미국처럼 절대 강자+북유럽식 복지+독일처럼 제조업 강국
뭐 이런식이니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죠
     
jclulu 14-09-23 14:56
   
정답...

한국에서 본인의 현실에 불만일 수록...외국은 대단한 선진국이거나 천국일거라는 망상을 많이 하게 되는 듯....
세슘원숭이 14-09-23 15:07
   
삶이 힘들다고 이민가지마세요.. 미국에서 몇년 살았는데.. 돈은 괜찮게 벌리는데.. 진짜 행복하진 않더라고요
건달 14-09-23 19:43
   
그닥 공감이 안가는게...
이공계쪽 해외 취업하시는 분들 만족하지 않는 분들을 못봤습니다. 단한명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