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임진왜란 당시 합천 군수로 임명되었으나 지례 전투에서 겁을 먹고 도망가는 적병을 추격하지 않아 벌을 받았다. 그러나 1594년 경상우수사 원균이 다대포 사건으로 인해 탄핵당해 충청도로 내려간 후 경상우수영을 이어 받았다.
그 뒤 1597년 칠천량 해전 당시 전투 중 상황이 불리해지자 전선 12척과 병사 120명을 수습하여 후퇴하고 이후 이순신과 합류하여 이순신에게 자신이 수습한 전선과 병사들을 내주었다.
그러나 명량 해전이 일어나기 전에 탈영했으며 이에 도원수 권율은 전국에 수배령을 내려 체포하려 했으나 계속 잡히지 않다가 1598년 노량 해전을 끝으로 전란이 끝난 뒤에야 선산 땅에서 체포되어 참수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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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계 줄행랑의 달인 배설 선생의 후손들이 과연 영화에서 이적행위를 한 듯 왜곡되게 그려졌다고 명예훼손 운운할 인물인가요?
한 번도 아니고 두번도 아니고 무려 전시상황에서만 세번을 줄행랑 친 인물이었고 이로인해 이순신의 보고와 요구로 인해 권율이 참수 까지 시킨 희대의 졸장 중에 졸장으로 가치도 없는 역사적 인물인데 감독이 사과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시상황에서의 탈영은 즉, 잠재적 적군으로 인식하고 체포시 상관의 재량에 의하여 즉결처형감입니다
아군 진영에서 탈영했는데 붙잡히면 살아 남을 수 없을걸 뻔히 아는데 어디로 갈까요?
그의 후손들은 역사와 민족 앞에 부끄러워 해야지 당당히 나서서 명예 훼손이네 마네 할 입장은 아니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