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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4 02:43
지하철에서 만난 조선족들..
 글쓴이 : 개소리
조회 : 1,696  

 
얼마전에 와이프가 인천 차이나타운에 구경 가자고해서 다녀왔는데요.
지하철이 빠르니까 지하철로가자고 해서 그렇게 다녀왔습니다.
 
오는 길에 어떤 정거장에서 일단의 무리들이 탔는데,
아주머니가 제 옆자리에 않고 아이는 서서 엄마 다리사이로 들어가 있더라구요.
 
보아하니 서너살쯤 우리 둘째하고 비슷한 나이같은데, 애가 씩씩해보였습니다.
 
얼른 비켜서 애기를 않게 해줬죠.
 
그런데 아주머니 표정이 고맙다, 감사하다. 라는 표정이 아니고, 어라?? 왜?? 이런 표정..-_-;;;
 
아이하고 말하는걸 보니 조선족이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놀란건 당시 탔던 일단의 무리들이 전부다 가족이었는데,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 않았고, 할머니, 아주머니 2명, 아저씨 1명, 아이 한명이었습니다.
 
 
 
여러분들 보통 자리에 않을때, 노약자, 임산부, 아이들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그냥 개념이 없다기보다는 문화적 습관같아 보였습니다.
 
부러운건 우리 아들하고 같이 않아 있는데, 자꾸 뺏으려하고, 괴롭히더군요.
 
나이도 비슷한데, 그게 부러운건 그냥 남자아이가 남자다워서 부럽다는거예요. ^  ^;;
 
우리 아이는 아직도 애교작렬하는데..후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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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nadisplay 14-09-24 02:46
   
생활습관이 그렇게 잡힌것 같네요. 조선족을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후훗훗 14-09-24 02:52
   
내가 그리보고싶어서 그렀게 보이는게 아닌지...
그래그렇지 14-09-24 04:06
   
자리 양보해 줬는데, 뺏으려고 하고 괴롭히더라.....
그 조선족 부모들은 그걸 가만 보고 있었겠군요.
내 자식 잘한다~하는 마음으로.

이걸 부러워할 게 아니라, 언짢아 해야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조선족들. 부모부터 자식까지 참...
감사와 배려를 모르는 이들이니 그렇게 문제를 일으키는 거죠.
KNVB 14-09-24 13:29
   
조선족은요. 중국인이에요. 태어나서 눈을떠서 모든 생활습관을 중국에서 배우고 자란, 사고방식 모든 것이 중국인과 동일하다는 얘깁니다. 중국은 15억 이상의 인구가 모여사는 대국입니다. 사람이 가장 흔한 곳이에요.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기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으면 안되는 곳입니다. 양보란 가장 어리석은 짓인거죠. 우리와는 마인드가 전혀 다른 사람이란것을 염두해 두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