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긴 하는데 2ㅡ300 순익으로 여가, 취미 할거 다 하고 보험에 적금 내고 하면..
홀몸일때는 그냥저냥 쏘쏘 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겠습니다만, 글쎄요..
홀몸일땐 나만 신경쓴다 쳐도, 반대로 말하면 나 혼자 책임지고 운영해야 한다는거.
나중에 부양할 가족 생각도 일찍 해놔야겠고 일 터질거 대비해서 어느정도 쯤은
융통할 자본을 하루빨리 구축해놓놔야 하는 문제도 그렇고..
근데 장사할때 그것만 되도 좋다라고 생각하고 하면 망해요. 그건 먹고 살기위한 최소한의 돈인데 만약 그렇게 살다가 임대 재계약 못하면 다시 나가야 할때 인테리어 비용 이사 비용 그리고 안좋은 경우엔 권리금 등 못찾아서 결국 망하는 수순이죠.
2년안에 투자금 다 뽑고 먹고살 돈이 벌리는 정도의 계획은 돼야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아니면 힘들어요. 워낙에 자영업 이라는게 유행도 많이타고 유행안타는 아이템은 이미 너무 난립해 있어서 자리잡기 힘들고요... 그정도로 사업 잘할 자신없으면 아예 시작안하는게 답이고요. 기술이 너무 좋아서 중국집을 해도 맛이 있어서 무조건 자리잡을수 있거나 음식점을 해도 노하우가 있는거 제외하고 아무런 기술없고 노하우 없을땐 사업아이템 좋거나 자리가 좋거나 하튼 그래야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2년정도 안에 투자금 다 뽑고 그이후는 무조건 플러스 할수 있는 계획이 돼야 시작할만 합니다. 만약 그냥 시작해서 한달에 먹고살돈 정도만 벌리는거라면 나중에 거기서 장사 못하고 이전해야 할 상황 생기면 무조건 빚 생겨요. 이전비용 같은거나 인테리어 보수나 이런거 감당못하거든요.
오픈 시간 오후1시 마감 12시인 치킨집을 예로 들어볼께요
개업 초기에 업주는 오픈 2시간 전에 출근해서 준비하고 마감후 1시간 정도 정리해야 합니다.
하루 14시간에서 많게는 16시간까지 일해야 되요 그리고 하루 장사 안하면 200만원 정도가 손해 입니다.
200만원을 더 버는냐 못 버느냐의 문제기 때문에 추석,설날 당일 뺴고는 업주는 항상 출근입니다.
초기 3개월 정도 죽을 고생해서 어느정도 매출 과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업주들은 직원들에게 맡겨보려 합니다.
하지만 200정도 받는 직원들이 400만원 짜리 일을 하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오너 앞에서는 네 열심히 하겠다고는 하겠죠
매너저 식으로 뽑아서 전체 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우려면 그 직원 급여는 적당히 400정도 줘야 됩니다.
400~600백 순익 나는 가게에서 직원에게 400백 못 줍니다.
그것보다 직원들이 6개월 이상 근무하질 않습니다. 부분적인 일을 맡기려 해도 맡길 수 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가게는 주인들이 죽기살기로 일해야 되는거죠
세후 2~3백 남긴다!!!!
단순계산 으로 최저시급 6300원으로 하루 15시간 근무하면 280은 받습니다.
돈 수천만원에서 몇억 들여서 차린 가게로 한달 2~3백 받아가면 아마 잘못된 장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