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한류영상 게시판에서 익스프레션크루팀을 본 해외 리액션 반응을 봤는데요.
아래 영상 입니다.
그동안 익스프레션 크루가 선보였던 춤들을 적절히 믹스해서 하나의 춤으로 완성 시켰네요.
익스프레션 크루가 2002년 boty에 참가해서 선보였던 퍼포먼스 일부도 믹스 시켰어요.
2002년 춤이 보이길래 문득 주절 거리고 싶어져서 글 씁니다 ㅎ
익스프레션 크루는 비보이 대회 Battle Of The Year 2002년에 아시아 최초로 우승을 했죠.
이 후 겜블러 등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면서 한국 비보이들이 승승장구 합니다.
익스프레션 크루는 아주 쾌감 있고 하드한 기술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저는 익스프레션 크루가 비보이 댄스의 벽을 허문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보이 춤에 다양성을 부여 했고 고상한 클래식 처럼 관객들이 돈을 내고 관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할까.
여튼 2002년 익스프레션이 우승할 당시 퍼포먼스가 제겐 그렇게 보였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이 때의 퍼퍼먼스 같은 느낌 있는 퍼포먼스를 못 본거 같아요.
2002년 boty 퍼포먼스 입니다.
2002년 퍼포먼스 영상을 찾다 보니까 유튜브 댓글에 5분 30초경 음악이 뭐냐는 질문을 봤어요.
제작년에 달린 질문인데 답글이 없네요.
사실 저도 2002년 당시 5분 30초경 음악이 귀에 꽂혔는데 누구 음악인지 알아낼 길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재즈 음악을 들으면서 저 음악이 누구의 음악인지 저절로 알게 됐습니다.
재즈 좀 듣는 사람은 식상해서 잘 안듣지만 오히려 그래서 이 뮤지션의 위대함을 모르는 바로 '밥제임스' 입니다.
익스프레션 크루가 이 음악에서 5분 5초 부분 부터 사용 했습니다. 밥제임스의 1975년 앨범 입니다.
알게모르게 익숙한 그 음악이죠.
멋진 재즈 피아니스트 입니다.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