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람들이 쓰러진다고 비꼬는 게시물인데,
저 장면을 직접 보니까 맥락이 있더만요.
군주 - 가면의 주인 24화 장면인데
아래 궁녀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사대부의 규수들이고 모두 중전 간택 후보들.
각자 한 명씩 다도를 하면서 자질 테스트를 받게 됨. 한 명의 테스트가 끝나면
상을 매번 새로 내옴
여주인공의 차례에 나온 차에 독이 들어 있어서 마신 사람들이 다 쓰러짐
그러자 뒤에 있던 간택 후보생들이 그걸 보고 자기들도 재빠르게 쓰러짐.
여주인공은 어쩔 줄 몰라하는데 옆에 있던 상궁이
"지금 이 자리에 아가씨만 깨어 있다면 아가씨가 범인이 됩니다" 라고 하며
차를 마시고 쓰러질 것을 권유함.
상황을 정리해보면, 다른 후보생들이 테스트 받을 때 나온 다도상에는
독이 없었고, 누군가 여주인공의 차례가 되자 다도상에 독을 넣음
다른 후보생들은 자기가 범인으로 몰릴 것이 두려워
쓰러진 척 연기를 한 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