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크기별로 했나요...아니면 동급 가격대로 했나요? 자꾸 2010년도 생각이나서;;; 2010년에 한국에서 6800만원짜리 할인 200만원도 안해주던 현대차가 미국에서 3800만원에 살 수 있어서 하는 말요;;...만약 금액 이라면 같은 가격대 대비 1위할 만 하긴 한데;;
아반떼부터 제네시스까지 차량을 역수입해서 관세까지 지불한 금액이 국내에서 동급, 동일 옵션의 차량을 구입했을 때보다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싸서 한 때 역수입 바람이 불었죠. 그래서 지금은 차량 역수입 불가능하도록 정부에서 막았구요. 어떻게 생각해도 세금보다는 국내에서 차량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한다고 보는게 맞는거죠.
나이가 어리신가 보네요. 역수입 열풍 현상 모르시는거 보니...
http://news.donga.com/3/all/20080404/8563565/1 제네시스 역수입 검색창에 입력만 해봐도 2008년 기사 뜨네요.
역수입은 업체를 통해 상당한 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제네시스와 함께 역수입 많이 된 모델이 오피러스입니다. 역수입된 차량은 수출명인 아만티(AMANTI)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한 때 강남에 상당 수가 돌아다녔습니다. 먼저 현대에서 역수입 차량에 A/S 불가 조치를 내렸고 뒤이어, 미국내 1년 이상 체류한 사람이 소유한 차량이 아니면 가지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그럴거면 FTA는 왜 한거냐며 말들이 많았죠.
요즘 나오는 현대차는 정말 많이 좋아졌죠. 꽤 단단해 졌고 문짝도 신경썼고 하체도 신경 썼고요. 쏘나타 정도만 해도 뒷바퀴가 도로에 달라붙어 따라오는 느낌이 정말 좋아요. 잡소리 민원에 질려서 소음(실내) 수준도 렉서스 전문가가 만진게 아닌가 할 정도로 발전 했구요. 신차검사때 하부 보고 오디오 하기 위해서 문짝 뜯었는데 검수기사님과 오디오업자 모두 일취월장 했다고 하더군요.
늘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현대는 윗대가리를 서둘러 물갈이 해야 합니다. 보다 투명한 운영과 근본적인 문제 스스로 만천하에 공개하고 다시 시작할테니까 잘 지켜봐주십시오 라며 석고대죄 후 천천히 결과를 보여줘야 합니다. 자동차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브랜드가치나 이미지가 판매에 중요하기 때문에 급하게 한다고 크게 달라지지는 않거든요. 스스로 가치를 올릴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것은 진정성과 결과로 보여줘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