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10년이상의 친구였다면, 저의 본능적인 수틀림보다 진한 유대감이 있을텐데, 괜찮겠지요.
쟈는 되고 야는 안돼냐는 모순이 아니라, 무엇이 더 중한디? 이런 개념이겠죠.
막 장난도 칠 것 같네요.
나 언제가 가장 섹시했냐? ㅋㅋ그러면, 니놈보면 죽더라. 걱정마라~할 듯 ㅎㅎ
역으로, 이정도 대화가 부담없이 오고가는 수준이 아니면 안돼요.
뭔말이냐면, 이걸 서로가 의식하지 않을만큼의 레벨이 되어 있다는 전제가 필요함.
그외는 친구를 버릴 순 없겠으나, 예전같을지는 자신없네요.
저는 솔직히 동성애자와 가까이 지내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인권 존중의 의미로 내가 먼저 태클 걸거나, 딱히 반대한다고 노골적으로 말은 안함.
내가 역해하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는만큼, 더더욱 조심히 대하는 부분마저 있어요.
굳이 나같은 놈까지 힘들게 이해시킬 필요는 없는 것이죠. 조용히 살테니깐.
상상을 하자면 흠... 일단 상당히 그친구가 더럽게 느껴질거 같네요. 세균이나 제가 싫어하는 벌래를 보는 기분이 들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분 든다고 함부로 할 수는 없으니...걍 평소처럼 지낼 듯 합니다. 다만 장난이든 뭐든 성적인 농담을 한다면 장난으로 못받아 들일거 같네요. 내 몸에 손대기만 해도 뭔가 날라갈 듯;;; 물론 아직 친구든 지인이든 내평생 아는 사람중에 동성애 한다고 한사람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환경의 영향도 있지 않나요.90년대 초반에 군생활했는데 그 당시 고참들이 신병 들어오면 잘 때나 근무 나가서 온갖 더러운 짓 시키던 놈들 내무반에 꼭 있었음.당한 사람은 쪽팔려서 말 못하고...내 이병고참은 말년고참이 술 쳐먹고 키스할려는거 얼굴을 주먹으로 한 대 세게 때리니깐 쓰러져서 자는척 하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