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자동차 400여 대가 한 곳에 모여 트렁크를 열고 물건을 사고파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Car Boots 세일에 참가한 400가구가 차량 앞에 돗자리를 깔고 각종 중고물품을 사고팔고 있다.
카부츠 세일은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 판매대를 설치해 물건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의 일종으로,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해
재사용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의 수익금 50% 이상은 자율적으로 기부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