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소설가들도 헷갈리는 단어 2탄입니다.
아버지 vs 아버님입니다.
결혼한 남녀가 상대의 부모님께 아버님,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건 상관없습니다.
다만 주의할 건,
살아계신 친부모님께는 아버지, 어머니 '만' 써야합니다.
친부모님께 아버님, 어머님을 쓸 때는 그분들이 돌아가셨다는 뜻입니다.
즉, 친부모님은 아버지, 어머니... 돌아가신 후에는 아버님, 어머님... 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호칭으로 이미 부모님의 생사를 알렸으니 자세히 묻지 말라... 는 의미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설 속 일례로,
"아버님, 소녀 들어가겠습니다."
라고 문 밖에서 고하는 잘 나가는 집안 딸내미는 교양이 없는 겁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