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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14:54
분실물 찾아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황당한 경험
 글쓴이 : 메탈돼지
조회 : 398  

인천에 출장갔다가 길바닥에서 핸드폰을 주웠습니다.


그냥 파출소에 맡기려던 찰라 핸드폰 주인으로부터 전화가 오네요.


어디서 만나는게 좋겠냐고 묻길래 전 서울에 살아서 동료 차를 타고 바로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했더니


자기가 급하게 전화가 필요하다며 사례하겠다며 지하철 이용해서 서울로 가면 안되겠냐면서 부평역에서 만나자고함.


좀 황당했지만 입장 바꿔서 내가 그런 일을 당할수도 있겠다 싶어 동료들 먼저 보내고 지하철로 이동해서 부평역에서 만남


전화기 주자 돈봉투 하나 줌.


감사합니다 하고 돌아서서 봉투 열어보니 5천원 들어있더구요 ㅎㅎㅎ


그냥 웃고 말았음


이외에도 두번정도 더 핸드폰 찾아줬었는데 고맙단 말도 제대로 못들었음


택시잡아서 택시기사한테 핸드폰 맡긴뒤 택시번호 사진찍어 보내다라는 사람도 있었고ㅎㅎ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엄청 당한 경험밖에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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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즈 17-06-28 14:56
   
전 자주 잃어버린 않지만... 한번 잃어버렸을때 택시기사에게 5만원 드렸어요.. ㅋㅋㅋ
요즘 스마트폰이 아닌 예전에 싸구려폰 ㅋ
     
메탈돼지 17-06-28 14:58
   
저도 보통 10만원정도 드려요 ㅎㅎ
택시기사들이 업자에게 팔아먹는 가격에 양심의 가책을 차감한 수준의 대가는 드려야지
핸드폰을 돌려주는 문화가 활성화될거라는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