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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17:19
케이팝이 왜국에 돈벌러 비즈니스하러 가는거 나쁘거 아닙니다. 종속화가 문제라니까요.
 글쓴이 : 누룽지탄
조회 : 528  

어제도 이 문제로 게시물을 하나 남겼는데, 또 쓰네요.

누차 강조합니다만, 케이팝은 산업이자 사업입니다. 돈되는 시장이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게다가 이 친구들은 활동생명이 짧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에 최대의 이윤을 내야만 합니다.

그게 비즈니스라니까요. 이것 자체로 왜국에 진출하는 케이팝 가수들 보고 욕하면 안됩니다. 욕먹을 이유도 

없구요.문제는 이게 단순한 생산품의 수출이 아닌 문화의 수출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진출한다면 현지화가 되어야지 종속화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던것입니다.

케이팝이 한국어 원곡을 왜국에서 왜말로 다시 내거나, 아니면 오리지널 왜말 앨범 내는 거 별거 아닌거 같

지요?

두고 보십시오. 그런게 계속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케이팝이란 의미는 갈수록 희석되고 일본음반시장에 단

지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될 겁니다. 이게 종속화라는 겁니다.

지금 당장 왜국언론들 보세요. 벌써부터 케이팝이란 명칭 대신 아시안팝이란 괴상한 용어로 대체시켜서 두

리뭉실하게 표현합니다.

그리고 유럽 애들이 미국에서 영어로 앨범도 내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본질을 흐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미국시장과 왜국시장이 같나요? 미국시장의 성공은 곧 세계 문화의 주류로 올라섬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왜국은요? 왜국시장이 음반 소비력이 세계 상위권은 명백하지만, 왜국시장에서의 성공이 세계 문화의 주류로 편입을 의미하나요?

그냥 왜국 그 섬에서의 성공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고 지네들끼리 자화자찬하는 거예요.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요.

지금 케이팝업계가 돈이 되니까 정체성이고 고유성이고 나발이고 이거저거 다 져주고 왜국업계로 진출하는데, 이걸로 분명 나중에 케이팝업계 발목 크게 잡히는 날이 올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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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민트 17-06-28 17:21
   
그럴 가능성이 높아서,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뭐든지 적당히가 좋은데, 너무 많이 가는 게 걱정인 부분도 있겠네요
개들의침묵 17-06-28 17:26
   
축구선수의 중국진출
케이팝의 일본진출(진출도 아니고 데뷔?ㅋㅋㅋ)

지금까지 일구어놓은 케이팝의 열매를 따먹기만 하다가 나중에 망합니다.
주말엔야구 17-06-28 17:30
   
구더기 무섭다고 장 담그지 말라네요
일본어로 노래한다고 정체성 운운하는거 자체가
웃긴거 아닌가요?
진짜 이런글 볼 때마다
김치우동 먹었다고 재일 운운하는 냇우익이나 님이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트와이스 노래를 순수 일본 작사작곡가가 만들었거나
일본인 안무가가 만든 안무를 추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작곡가와 안무가가 만든 창작품을
님이 뭔데 고유성이니 정체성 포기니 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겁니까?
     
누룽지탄 17-06-28 17:34
   
이 보세요. 케이팝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특정 가수 이야기를 왜 합니까? 그리고 귀하는 뭔데 내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내가 뭐냐고 묻는 겁니까?
          
다정한검객 17-06-28 17:39
   
특정가수 이야기를 왜 하냐구요?
일본에서 일본어로 음반내고 활동시작한 애들이 트와이스밖에 더있어요?

케이팝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구요?
케이팝 대다수가 일본가서 일본어로 음반내야 케이팝이 전반적으로
일본에 종속된다고 주장할수있는거 아닌가요?
               
누룽지탄 17-06-28 17:50
   
그새 리플을 수정했네요. 케이팝업계=트와이스라는 등식이 성립하나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그리고 내 게시물이 케이팝의 왜국진출에 따른 현지화와 종속화에 관한 총론적 성격의 전반 의견이지, 그럼 뭡니까?

특정가수 거론하면서 본질 좀 그만 흐리세요.
파키즈 17-06-28 17:33
   
종속화 절대 안돼요 걱정 마세요.. 어짜피 일본에 앨범 내거나 일본어로 노래 불러봤자 일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밖에 안되는 거에요.
일본에서 아시안팝 어쩌고 저쩌고 열등감에 그렇게 부르는거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 있나 싶어요.
그리고 한국의 활동에서 멀어지면 그 그룹이나 가수는 점점 도태될 수 밖에 없어요.. (보아,카라 등..)
     
누룽지탄 17-06-28 17:59
   
아니오.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했지요. 당장은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 옷 젖고 나서 후회하게 될 겁니다. 왜국은 그런 역사를 가지고 있고, 또한 계속 그러한 역사를 진행중이며, 그렇게 할 수 있는 경제력 등이 있으니까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문제가 비교적 초반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케이팝업계가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고 답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케이팝업계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향후 대응책에 대해 고심해야만 할 것입니다.
다정한검객 17-06-28 17:33
   
한국에서 한국말로 음반 안내고 일본에서만 일본어로 음반내면 님의 말이 맞겠지요

전세계 유저들이 유투브로 신곡을 검색하고 하루만에 천만씩검색을 합니다.
즉,  전세계 케이팝팬들은 가수들의 이름을 한글로 쓸 정도로 자세히 알고있고
신곡과 할동을 기다립니다.
그 신곡은 일본어로 안나오고 한국어로 출시되죠

쉬운말로 하면 한국활동 끝내고 일본활동하는겁니다.
정체성이 흔들리다뇨 ㅎㅎㅎ
케이콘같은데 가보세요  그룹이름과 코리아를 함께 외칩니다.
매년 전세계적으로 케이콘열고 공연만이 아니라 한국음식과 제품,문화가 같이 따라가서 홍보합니다.
일본은 흉내도 못내요  제이팝이 그럴만한 저변이 전혀없으니까요

일본내에서 지들언론이 아무리 아시안팝이니 해봐야
일본젊은애들도 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전세계가 네트워크로 이어진 세상이예요
님이 말하는건 한마디로 기우에 지나지 않아요
감자가좋아 17-06-28 17:33
   
일리가 있는 말씀이에요
j-pop에서 돌연변이로 괜찮은 음악이 나와서 해외에서도 인기끌면 아시안팝이라는걸로 뭉뚱그려서 가려고 할거에요 외국애들은 여전히 한중일 구분 못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영상찍으면서도 일본말 인사하는 애들이 걔들이라
일뽕엔파스 17-06-28 17:43
   
유튜브 조회수를 보시면 알겠지만
한국어로 부른 노래는 조회수가 높은 반면
일본어로 부른 노래는 같은 곡이라 하더라도 조회수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님의 걱정은 알겠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