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새벽에 대구에 급한일이 있어서 가는 도중에 식겁했네요... 울산언양분기점 조금 지나서였나? 차선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가다보니 옆차선 침범해서 하마타면 대형화물차랑 사고날뻔 했습니다... 이구간 예전에도 다녀봤지만 진짜 적응안되네요... 오히려 차가 밀리는 상황이 사고날 확률이 적으니 더 고마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타지에 계신 분들은 울산언양부터 영천구간 가급적이면 오지 마세요... 화가 나는게 공사한지 5년정도 되는것 같은데 아직까지 아스팔트도 깔지도 않고, 갓길조차 만들지도 않으며, 차선 색깔로 어지럽게
해놓은걸 보면은 진짜 운전자들을 호구로 본다는 느낌이 강하네요....이구간에서 울산부산같이 화물차 많이 다니고 인구 많은 지역은 좀 배려해서라도 왕복 8차선으로 만들어줘도 시원찮을 판인데도요....수도권 지역은 확장공사를 되게 빨리 하던데...지방에 사는 설움입니다....오는길에는 대구부산고속도로 통해서 왔네요... 얼마전에 영천서 의성?까지 새 도로 만들어서 자동차 계속 많아질텐데 큰일이네요... 빨리 공사가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