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1000만 영화같은건 남녀노소 토렌트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도 관심 갖는 영화인데
너의이름은 같은 경우 아무래도 젊은층에게 주로 어필하는 애니이기때문에 토렌트 검색횟수는 1000만영화 못지 않을듯하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300만이라는것도 대단하긴하네요. 전 그렇게 재밌진 않던데
사실 300만이라는게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1000만 넘는 관객수에 비하면 1/3에 불과한 적은수치지만...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00만을 넘었다고 화제가 된 영화를 아십니까?
바로 임권택감독의 서편제였습니다. 그것도 학생들을 대량 동원해서 이룬수치죠
사실 우리나라 영화 산업은 쉬리가 나오기 전만해도 매우 암울했습니다. 암울정도가 아니고 스크린쿼터제가 없었으면 아마 영화산업이 지금의 일본꼴 날 뻔했지요.
지금수준에서 300만이라는건 상대평가로 치면 얼마 안돼는 수치지만 절대평가로 치면 상당한수치죠...저는 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아마 들리는 말로는 벗는장면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온가족이 보는 애니메이션 아니라면 그래도 상당수 봤다는거죠...
참고로 검색해보니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인 벼랑위포뇨의 관객수가 150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