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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30 21:20
옛 여친의 딸이 날 좋아한다면???
 글쓴이 : 헬로가생
조회 : 2,256  

친구가 있는데 고딩 때 "사귀던" 여자가 있었답니다.
그 여자가 고딩 때 딸을 낳았는데 몰래 할머니가 키웠답니다.
근래에 우연히 보게 되어 알고 지내는데 딸이 친구한테 관심을 보인답니다.
딸이 지금 27살 정도인가 되는데 고민하더군요. ㅋ
친구는 나이는 있지만 싱글에 마세라티 타고 다니는 중소기업 사장입니다.
전 그루지마~ 라고 해줬는데.
그러면 안되는 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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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기 17-06-30 21:22
   
뀸은 일기장에
주말엔야구 17-06-30 21:23
   
사랑과 전쟁이군요
R포인트 17-06-30 21:23
   
헨타이 제목은 뭔가요?
91choi 17-06-30 21:23
   
키워서 댈꼬 사는것도 잼날듯
역적모의 17-06-30 21:23
   
남의 연애사는 안끼어드는 게 좋답니다.
     
헬로가생 17-06-30 21:25
   
그런거같습니다.
지금까지 충고해서 말 들은 놈이 없는듯.
다 자기 맘대로 가더군요.
스텐드 17-06-30 21:24
   
그런 한국드라마가 있었죠....윤다훈이 자기 친구 딸과 결혼한.......하지만 현실에 그런게 존재하나요?...전 만약 그상황이 되면....거절할것 같은데..
     
헬로가생 17-06-30 21:26
   
미국에선 연애쪽으론 많은 황당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스텐드 17-06-30 21:27
   
그건 그쪽 문화인지 모르겠지만...우리나라 사람으로써 진짜 별로내요...
오순이 17-06-30 21:26
   
ㅋ 소설 같긴하군요.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진 것도 아니고 단순 어리고 이쁘다고 좋아라 할 순 없죠.. 친구 딸인데요. 좋아하는 마음 생기기 전에 정리해야죠. 그게 사람으로 사는 거죠. 저라면 충고는 안 하는데. 알아서 하는 건데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딸하고 사귄다고 하면 그 여자 친구가 어찌 생각할지.ㅋ
     
헬로가생 17-06-30 21:29
   
저도 그놈이 나이 어린것 때문에 그러는 거 같아 반대했습니다.
근데 하고 나니 남일에 끼어든 것같기도 하고 맘이 거시기 하네요.
♡레이나♡ 17-06-30 21:29
   
아빠같은 남친을 원하는가보네 아빠가 안계셔서?
     
헬로가생 17-06-30 21:30
   
저도 그런 생각을 살짝 했습니다.
archwave 17-06-30 21:30
   
어째 좀 이상하네요.

친구분이 고딩때 여친이 딸을 낳았다. 혹시 딸이 그 친구분 딸일수도 ????

여친과 사귀던 시기와 딸의 출생일자를 잘 계산해봐야 할 듯. 출생 신고 날자가 실제 출생 날자와 다를 수도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할 듯 하고..
     
91choi 17-06-30 21:31
   
크...  올드보이 될수도
     
헬로가생 17-06-30 21:32
   
자기말로는 시간차가 있다네요.
          
archwave 17-06-30 21:38
   
일단 기억이 불확실할 수 있으니 유전자검사부터 해보라고 강력히 권하심이..

간접적으로 뜯어말리는 효과도 있는 셈이니 일석이조.
잘좀허자 17-06-30 21:30
   
대체 직업과 차종은 왜적은건데?
세라핌 17-06-30 21:30
   
어디 일본 야만화같은 스토리네용
귀요미지훈 17-06-30 21:31
   
피가 땡기는...?
아빠~~~~
archwave 17-06-30 21:31
   
위 댓글에 쓴건 아니라 문제 없다 치더라도...

옛 여친이 장모가 되는거네요. 거 참...
     
archwave 17-06-30 21:40
   
아울러 장모와 마누라 둘 다 응응했던 사이..

이거 그래도 좋다고 하는 그 여자의 정신세계도 좀 이상한 느낌.
          
헬로가생 17-06-30 21:50
   
딸은 몰라요. 엄마랑 그런 사이였는지.
               
archwave 17-06-30 21:53
   
잉 ? 그러면 이거 완전 사기결혼되는거 아닌가요 ?

그것도 남편과 어머니가 짜고친 사기..
               
archwave 17-06-30 21:54
   
반대하기 좋은 구실 생겼네요.

미래의 마눌에게 정직해야 한다. 어머니와 그런 관계였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라고 말해주시면..
                    
헬로가생 17-06-30 21:58
   
그렇군요.
그걸로 밀고가봐야겠습니다.
moim 17-06-30 21:31
   
일단 유전자검사부터 해보심이....
포퓸 17-06-30 21:31
   
일단 연애는 해봐야죠..

지금의 가치관으론 좀 힘든일이지만 80~90년대 가치관으론 지금 사회를 이해하기 힘들었으니까요..

옛날엔 부모반대로 사귀던 애인이 손잡고 xx도 빈번하던 시대였으니
켄시로 17-06-30 21:36
   
둘다 성인인데 안될거 있나요?억지로 사귀는것두 아니고ㅎㅎ
으힉 17-06-30 21:38
   
그루지마~ 라고 하셨는데 너무 소프트해요
더 강하게 말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딸이 님 친구와 혈연적으로 관계 있건없건 상관없이
절대 안된다고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프다 17-06-30 21:42
   
자기딸 아닌거 확실하다면 문제될거 없음.. 과거 여친이 장모되는건 님 친구가 감수할 몫,,,
뭐꼬이떡밥 17-06-30 21:43
   
가와바타 야쓰나리의 "어머니의 첫사랑"이 생각나는군요

내용은 어머니의 옛 애인이자 지금은 다른 여자와 결혼한 남자를 좋아하죠..

한 소절 읽어드리자면

어머니의 옛 애인을 좋아하는 딸이 이렇게 말하죠

"첫사랑은 결혼으로도 무엇으로도 없어지지 않는다" 라고 어머니가 가르쳐 주었다.

사랑은 그런것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힘으로 내의지로 내맘대로 할수 없는 것이니까요 
잘난척해서 미안해요 ~~~~~~~

교다이상 감밧떼구다사이네~
     
헬로가생 17-06-30 21:50
   
그런 소설도 있군요...
NightEast 17-06-30 21:44
   
칭구 나이는 몇?
     
헬로가생 17-06-30 21:48
   
74년생이요.
애니비 17-06-30 21:50
   
고딩때 사겼던, 고딩때 낳은
고딩기간이 인생서 인상깊겠지만 한 10년쯤 되나요 아님 매일 새남자를 만났던가
보통은 관련이 없을수가 없을거 같은데...

건조하게 보면 관심 정도에 고민씩 한다는건 청소년도 아니고 40중반 50에 가까울텐데
이미 무슨 조언을 원할까 싶네요 상대도 27이면 판단과 책임에 문제없고.
늘그나 젊으나 격한 진압은 헛된 저항을 부르고 오히려 불씨에 가솔린이죠ㅎㅎ
도사님 17-06-30 21:50
   
돼요.ㅋ
마그리트 17-06-30 21:53
   
사랑은 인력으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좋다는데 어쩝니까, 남의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나 친지, 지인들은
조건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지만
본인들은 순수하게 사랑을 따르니
합당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도 좀 우습지요
골목냥이 17-06-30 21:53
   
영화 '자이언트' 같은 얘기네요. 제임스 딘 같은 외모라면 뭐.
킁킁 17-06-30 22:06
   
제가 이쪽으로는 보수라 그런지 매우 부적절해 보입니다.
전쟁망치 17-06-30 22:07
   
막장이라면 이런게 막장이지
흔히 드라마 소재로...
헬로가생 17-06-30 22:09
   
괜찮다는 분들도 계시고 저도 뭔가 내가 뭐라할 자린 아니다 싶기도 하지만 끝까지 반대해보렵니다.
비앤비 17-06-30 22:20
   
흔한 남자들의 착각...

여자들이 조금만 친절하고 살갑게 대해주면
'저여자가 나에게 관심있나?'라고 열에 아홉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구르미그린 17-06-30 22:33
   
아마도 1000명 중 999명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
구르미그린 17-06-30 22:32
   
흠좀무.....
archwave 17-06-30 23:02
   
그런데 괜찮다고 하는 분들께 질문.

아버지와 응응했던 여자와 사랑하게 되었다면, 결혼까지 가능하신가요 ?
( 억지스럽긴 하지만, 여자 나이 적당하다고 가정하고요. )
혼자가좋아 17-06-30 23:13
   
히토미 끄세요....
주인별 17-07-01 21:16
   
여친딸?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