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맥주로 알고 있습니다. 비단 독일 뿐만 아니라 그 주변국들은 다 맥주를 잘 만드나봐여.
벨기에 스텔라 아르투아도 맛있죠. 부드럽고 풍부한...
호가든 첨 먹었던건 어디 호프집에서였는데... 테이블에 신기한 장치가 되어 있었어요. 이쁜 조명이 나오는 움푹 파인 장치가 있는데 거기에 잔을 놓으면 엄청 차갑게 계속 유지되는........... 그렇게 먹어서인지 탁 쏘는 청량감이 쥑이더라구요. 맥주 자체로서도 맛이 풍푸했어요.
비교적 비싸서 한동안 못 먹다가 얼마전에 캔으로 먹었는데 껍데기 읽으니까 Wheat Beer... 이게 바로 밀맥주였나봐요.
대형마트에서 밀맥주라고 판매하는 것들 전부다 무슨 맛인지 몰라서 지나쳤는데..
호가든 특유의 다른 맥주하고 좀 다른 싸~한 맛이 밀맥주라 그런가 싶더라구요. 앞으로 다른 밀맥주도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그래서.. ㅋㅋ
혹시 호가든이나 밀맥주 안 먹어본 분들 있으면 드셔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