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못 참아요;; 불만인건 바로 말해야 직성이 풀려요..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고 좋게 말해도 못 알아듣고 더이상 감당할 수 없을때 철저하게 인연을 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성격 때문에 주위에서 많이 어려워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장점은 뒤끝이 없다? 단점은 가까워지지 않으면 오해 받는다? 정도..??
배려를 권리로 여기는 사람이 꽤 많죠. 안 그럴거 같은 사람도 익숙해지면 그렇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냥 처음부터 줄건 주고 받을건 받는 식으로 확실하게 선을 긋는게 오히려 사람대하기 편해집니다.
그 선을 상대방이 인지할 수 있게 확실하게 표현을 해줘야죠. 그러면 왠만한 사람들은 그 선을 지켜줍니다.
가족이나 베프같은 경우는 그래도 잘해줘야겠지만 여기서도 느슨하게라도 선은 있는게 좋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한가지만 얘기하자면
누군가에게 잘대해준다라는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또한 잘대해준다는건 주는 사람이 평가하는게 아니라
받는 사람이 그렇게 느껴야 하는겁니다
본인이나 제 삼자의 평가는 그다지 의미가 없어요
누군가에게 잘 대해주고 싶다면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제대로 알고 해야합니다
통상적인 행동이나 교과서적인 행동은 말그대로 참고용일 뿐이지 절대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내가 잘대해 줬는데 상대방이 뒤통수를 쳤다면
그동안 잘 해줬던 행동은 상대방을 위한게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행동했기 때문일겁니다
물론 뒤통수 친 사람이 정당하다는건 아닙니다
그저 전후관계가 그럴거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