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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1 20:01
여러분은 배신을 어떻게 대하나요?
 글쓴이 : coooolgu
조회 : 410  



전 원래 성격이 이럼..

한없이 잘대해줍니다...이해못할거 같아도 계속 이해하려고 하고

내가 손해를 봐도 내가 손해볼 수도 있지 라고 참고

최대한 아껴주려고 해요

하지만 그건 어느정도 한도가 있는데

선을 넘어서면...

차갑게 버립니다. 예를들어 배우자가 외도하면 아이들의 장래고 뭐고 차갑게 내쳐버리죠 죽던말던


그게 누구라도 참고참고참고참다가 정 아니다 싶으면 거기서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립니다.

이런성격이신분 계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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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7-07-01 20:03
   
저요
도련님납쇼 17-07-01 20:08
   
원래 인간관계도 너무 친해져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멀어져서도 안되는게 가장 좋은거죠,,

정도 너무 주는것도 아니고 너무 안 주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솔찍히 자기가 손해를 보면서 까지도 너무 잘해주는것도 인성은 착하나 바람직한 행동은 아닌것같아요, 왜냐면 심보가 고약한 사람들은 그런사람들 이용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깐요 ㅠㅠ,,
진로 17-07-01 20:08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그런경우가 많던데
참고 참고 참아주다 마음속의 마지노선을 넘어버리면 그냥 끊어 버리는
그렇게 인간 관계를 끊는 이유가 그동안 참아주는것도 스트레스 였기 때문에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스트레스가 생기면 바로 끊어 버리는
개식빵 17-07-01 20:11
   
배신할때를 대비해서 항상 준비하고 있죠. 배신했을때 몇배는 되갚아줍니다 저는
오순이 17-07-01 20:11
   
참지 마시고 손해보려고 하지마세요. 최대한 아껴주시지도 말고요. 적당히 하시면 배신감도 덜 들고요. 사람에 대한기대도(집착) 적어집니다. 스스로가 편해집니다. 기대를 안고 하는 행동은 자신을 상하게 합니다.
솔오리 17-07-01 20:16
   
전 못 참아요;; 불만인건 바로 말해야 직성이 풀려요..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고 좋게 말해도 못 알아듣고 더이상 감당할 수 없을때 철저하게 인연을 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성격 때문에 주위에서 많이 어려워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장점은 뒤끝이 없다? 단점은 가까워지지 않으면 오해 받는다? 정도..??
전쟁망치 17-07-01 20:21
   
애초에 저는 사람을 완전 믿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충격은 들 할거 같네요.
헉쓰 17-07-01 20:24
   
배려를 권리로 여기는 사람이 꽤 많죠. 안 그럴거 같은 사람도 익숙해지면 그렇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냥 처음부터 줄건 주고 받을건 받는 식으로 확실하게 선을 긋는게 오히려 사람대하기 편해집니다.
그 선을 상대방이 인지할 수 있게 확실하게 표현을 해줘야죠. 그러면 왠만한 사람들은 그 선을 지켜줍니다.
가족이나 베프같은 경우는 그래도 잘해줘야겠지만 여기서도 느슨하게라도 선은 있는게 좋습니다.
실수투성이 17-07-01 20:44
   
다른건 모르겠고 한가지만 얘기하자면
누군가에게 잘대해준다라는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또한 잘대해준다는건 주는 사람이 평가하는게 아니라
받는 사람이 그렇게 느껴야 하는겁니다
본인이나 제 삼자의 평가는 그다지 의미가 없어요
누군가에게 잘 대해주고 싶다면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제대로 알고 해야합니다
통상적인 행동이나 교과서적인 행동은 말그대로 참고용일 뿐이지 절대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내가 잘대해 줬는데 상대방이 뒤통수를 쳤다면
그동안 잘 해줬던 행동은 상대방을 위한게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행동했기 때문일겁니다
물론 뒤통수 친 사람이 정당하다는건 아닙니다
그저 전후관계가 그럴거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