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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8 23:32
밑에 일본이 방사능 떄문에 망한다는데..
 글쓴이 : aghl
조회 : 1,077  

원전때문에 망한 국가는 전세계 전시대를 통틀어 한 나라도 없었습니다. 체르노빌이 터진 소련, 스리마일이 터진 미국 모두 그걸로 망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1기가 터진 체르노빌에 비해 후쿠시마는 3기가 터졌기 때문에 그로 인한 후유증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나, 아무리 그래도 국가가 망하는 법은 없습니다. 일본은 그전에 핵무기와 그로 인한 엄청난 방사성 물질의 유출, 낙진 피해 때문에 군국주의가 몰락했지만(사실 이것도 핵무기 때문에 몰락한 것이라기 보다는 도쿄대공습과 소련의 남하가 영향이 더 컸다고 보기도 할정도..) 국가가 망하진 않앗습니다.

오히려 일본이 망하게 된다면 다른 이유가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보기엔 경제붕괴로 인한 대규모 인플레이션, 또는 우경화 결과 전쟁까지 이어져 패망할 가능성 차라리 이게 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그리고 저도 제 그동안 글 보면 아시겠지만 일본을 매우 싫어하지만,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쓴 책들을 읽어 보니 일본은 망해도 이탈리아급정도 국가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거: 1. 산업 기반이 이탈리아랑 천지차이.. 2. 콘트라티예프 호황주기의 연장선상에 아직 일본이 붕괴에 다다르지 않음. 3. 아시아 주변의 발전이 일본의 붕괴를 어느 정도 지연시켜줄수 있음 등등등..)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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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박스티 17-07-08 23:33
   
나라가 완전히 망하지는 않지만서도...

국민 건강부터 국토 일부분이 사용불가가 된다는건 피해가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aghl 17-07-08 23:37
   
물론 뭐 역사적으로 없다고 해서 앞으로도 없으리라는 법이 없으며, 후쿠시마가 자체가 역사에 없는 사고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는 사실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피해가 막심할 건 확실한데 과연 어느정도일지를요. 그래서 망한다고 단정할수 없는 것이며, 그나마 가능성으로 볼때 그동안의 역사적 사실을 반추어 볼수밖에 없고, 이를 봤을 때 방사능으로 망할 확률은 적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다른 이유가 훨씬 가능성이 높겠죠..
만년삼 17-07-08 23:36
   
망한다는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전쟁으로 쑥대밭이되어도 국경이 유지되는 한 정부에 다시 수립하면 되는거라 망하지는 않죠..
물론 약해지거나 혼란이오면 주변국의 간섭이 있겠지만 중동만해도 허구한날 전쟁나는데 현대 국제사회는 200여개 국가가 서로를 감시하는 체제라 어느나라가 다른나라의 국경을 을 쉽게 바꿀수없기에 동일본이 전부 사람이 못살아도 그 국경 누가 뻇어먹지 않는한 국력이 축소되는일이 있어도 망하진 않겠죠.
     
태양권 17-07-08 23:43
   
아니죠 방사능이 잠깐만 잇서도 치사량까지 가면 그나라는 사람이 살수 없는
땅이 됩니다 정신좀 차리세여.. 체르노빌 가면 지금도 오래잇쓰면 치사량에
넘는 방사능에 죽습니다 그자리에여  정신좀 차리세여 차르노빌은 봉인했지만
후쿠시마는 진행형이라는겁니다..
하운드독 17-07-08 23:39
   
소련은 연방이 무너진게 체르노빌 영향이 매우 크다 라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아니였는지요?
     
aghl 17-07-08 23:42
   
네. 사실 따지고 보면 소련은 망했다기 보다는 '스스로 해체'를 선택한 거라고 봐야겟죠. 물론 내부 모순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지만, 민중혁명으로 뒤집어 진것도 아니며 전쟁에 져서 패망한 것도 아니니까요. 그냥 고르바초프가 우리 힘드니까 그냥 해체하자 해서 해체한 겁니다. 만약 끝까지 갈 마음 있었으면 망했을 국가가 아니에요 소련이... 군사력이 1,2위를 다투는 상대로 민중이든 외국군이든 어떻게 소련을 망하게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고르바초프가 노벨평화상(=서구 세력에 이익이 되는 자한테 서구가 주는 상)을 받기도 했죠. 자발적 해체해줘서 고맙다고.
          
하운드독 17-07-08 23:50
   
그것을 촉발시킨 것이 체르노빌 사태이지요..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통제가능한 상황이 있고 그렇지 않은 상황이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일본의 경우가 위 체르노빌사태와 스리마일과 다른 경우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후쿠시마는 일본의 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원전사고에서 최악의 멜트쓰루인 상황이라는 것이지요...체르노빌과 스리마일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인력을 쏟아 붙거나 운 좋게 조금 세고 말았습니다만 후쿠시마는 영영 앞으로도 봉인하겠다는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기약도 없이 한해 수십조의 예산을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일본 경제에 꾸준히 악영향을 줄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 같은 둘의 상황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에는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군요..허허
     
비만 17-07-09 16:13
   
경제문제가 99%입니다.
정부가 시장을 통제한다는건 부패와 관료화로 인해 경제의 몰락으로 직결된다는걸 거대한 실험으로 증명했습니다.
태양권 17-07-08 23:41
   
체르노빌은 정말 인간수로 밀어 붙여서 봉인한거구여 스리마일은 기적적으로
원전 붕괴을 막은겁니다 근데 후쿠시마는 원전 붕괴에 봉인도 안되있는 상태입니다
매초 하늘로 초고농축 방사능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이게 바람에 따라 이방향 저방향으로
퍼지고있습니다 땅과물은 별게로 헬본 전국토로 퍼지고있습니다 지금이야 아몰랑..
막고잇지만 계속 막을수잇슬거라고 봅니까... 점점 갈수록 확 티가 날텐데 언제까지 막을수잇슬거라고
봅니까? 땅이 방사능에 오염되는게 높아질수록 헬본의 인구감소가 확보인다는걸 모르는겁니까
     
aghl 17-07-08 23:45
   
지금 어떤 식으로든 제염작업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3기나 붕괴해 막기엔 역부족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어떤 국가 체계가 방사능으로 인해 완전한 타격을 받는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태양권 17-07-08 23:50
   
완전한 타격이여? 그지역이 6~7 지진 발생하면
그지역 기점으로 헬본의땅 반은 초토화 됩니다 정신좀 차리세여
헬뽕님 님이 아니야 아니야 한다고 방사능이 사라집니까? 지금 차곡 차곡
증가하고잇습니다 공기중으로 뿝어져 나오는 초고농도 방사능은 무엇으로 제염 합니까?
주갤러 17-07-08 23:43
   
미국이랑 러샤는 땅이 넓어서 뭐 오염되도 버리고 딴데 살면 그만이지만 일본은ㅋㅋ
샤를마뉴 17-07-08 23:43
   
저도 방사능 때문에 망할 것 같진 않고

경제 붕괴로 망할 것 같습니다.
     
태양권 17-07-08 23:45
   
나중에 가면 사람이 살수 없는땅이 되는데..망하고 어쩌고 헬본이라는 나라가
없서질겁니다
     
태양권 17-07-08 23:45
   
아니죠 방사능이 잠깐만 잇서도 치사량까지 가면 그나라는 사람이 살수 없는
땅이 됩니다 정신좀 차리세여.. 체르노빌 가면 지금도 오래잇쓰면 치사량에
넘는 방사능에 죽습니다 그자리에여  정신좀 차리세여 차르노빌은 봉인했지만
후쿠시마는 진행형이라는겁니다..
총명탕 17-07-08 23:45
   
방사능으로 사람이 살수 없는 지역이되는데 안망한다!?ㅋㅋㅋ
미래가 보이는데 과연!?!?
ATFIELD 17-07-08 23:45
   
물론 일본이 방사능 때문에 망하지는 않겠지만 대가는 치르겠죠...
http://yskh03241110.tistory.com/m/920
그리고 체르노빌은 구소련 붕괴.. 더 나아가 공산주의 붕괴의 결정적 트리거 역할을 했었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otenter9&logNo=220818751523
함부로 남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단정짓듯이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ㅉㅉ
남박사 17-07-08 23:47
   
원전처리비용으로 700조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당 비용은 도쿄소재 민간싱크탱크 일본경제연구센터의 예상치입니다
박하맛사탕 17-07-08 23:50
   
체르노빌은 수습이라도 하지...  구글에서 "체르노빌 방호벽" 검색해서 이미지라도 보셈... 어떤지...
일본은 방사능 폐기물 쌓아놓은곳 앞에서 벼농사 하는 나랍니다. 그럼 이 쌀은 누가 먹을까..
요즘 갑자기 돌연사하는 기사도 나오던데, 나라에서 수습은 커녕 계속 날조/은폐 로 일관하는데 희망이 있겠습니까.
담양죽돌이 17-07-08 23:58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1986년이니 30년전일인데......아직도 접근금지반경이 30km 입니다.
거기다 실제 주민들이 반경이 50km이내에 아무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 저게 원전1기의 사고죠. 그럼 일본은 원전 3기가 터졋....거기다가 콘크리트로 묻지도 못했죠.
지금도 방사능유출이 심해지고 있고...하는 족족 방재작업은 실패중.
제 예상으로 이상태로 10년쯤 지나면 아마 일본 중부지역은 사람이 살만한 지역이 아닐겁니다.
머...물론 일본에선 그까이꺼 우린 방사능을 이긴다 이러면서 막 사람죽고.병들고 하는거 은폐하기 바쁘겟죠.
솔직히 우리보단 일본이야 말로 탈원전 해야하는 나라인데....심심하면 진도7 지진나는 나라인데...만약 진도직격으로 진도7이상이 혹은 반경100킬로이내에서 진도8이상을 얻어 맞으면 또 원전사고 안날 보장이 없을텐데....
도련님납쇼 17-07-09 00:10
   
근데 애초에 그 일본 방사능 폐기물을 우리나라가 수입한다는게 더 충격이죠 ㅡ.ㅡ;
꽃보다소 17-07-09 03:36
   
일본인들 생각 방사능 보다 우리가 강하다. ㅋㅋ 문제는 그 방사능이 바다로 이동을 해서 전세계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계속 진행형이고요.
몇년 후면 세계 각국에서 일본을 상대로 소송을 할 것입니다. 어차피 자국 바다에서 방사능 검출, 주민들 암걸리고 하면 소송을 할수 밖에 없죠. 그게 무서운 것입니다. 경제 파탄 나는 것이고요.
미국 작은 신문들에서는 근해에 방사능 검출 소식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안았어요.
비만 17-07-09 16:19
   
체르노빌이 소련 붕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누군가 인터넷에 퍼트린 낭설입니다.

이미 공산권은 경제 문제로 나라가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그걸 국가체제의 통제와 억압으로 억누르고 있던 것 뿐입니다. 북한이 경제난 겪을 때도 공산주의 특유의 강한 통제로 붕괴를 막아냈었죠.

고르바쵸프가 이런 상황에서 자본주의를 부분적으로 도입해서 경제회생을 꾀했는데, 강경파-군부에서 반대하고 쿠테타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망한겁니다. 이건 결정적인 트리거일 뿐이고 내부적으로는 언제 무너지나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중국이 똑똑했던게 덩샤오핑이  일찌감치 미국과 수교하고 흑묘백묘론을 내세워 자본주의를 도입해서 지금처럼 무난하게 고비를 넘겼던 겁니다. 그걸 못 한 소련과의 결정적인 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