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는 실태조사를 통해 한여름철 교도소나 구치소 수용자들의 건강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교도소와 구치소 수용자들은 6명 이상 함께 생활하는 좁은 수용소에서 선풍기와 수돗물
에 의존하여 찜통 더위를 고통스럽게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된 방마다 선풍기가 1~2대씩 설치됐지만 과열을 이유로 1시간에 20분씩은 가동을
중지하고, 얼음이나 찬물 반입이 안되어 뜨거운 수돗물을 식혀 먹어야 한다며 재소자들
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9395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