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말은 황교익에게 수렴한다.

깻잎은 뜨끔..
닭목은 으으..

그 외에는 넌 떠들어라~  난 먹는다.

'펩시 먹으면 콜라는 코카지'

먹는거에 훈수 두는거 젤 싫어여

이렇게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느껴져. 혹은 이러면 풍미가 다를꺼야 같은 권유형식이 아니라
저딴식으로 무시하듯 말하는건 뭘 먹을줄 알기 이전에 상대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모르는거.

ㅎㅎ 한 10수년전 같이 마주앉는것조차 싫었던 양반을 포함해서 여러명의 사람들과 식사를 하게되었는데, 그때 그양반이 하던말 사사건건 먹을줄 모르네를.. 연발하길래 "ㅎㅎ 저는 먹을줄 모르는데 과장님은 예절이나 배려라는걸 모르네요" ㅎㅎㅎ 옆사람들 맞다면서 이넘은 먹을줄 모르는 넘, 저넘은 예의없는 넘이라고 웃으면서 한마디씩ㅋ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좁은 사고에서 더 이상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이죠
남의것을 받아 들이고 더 사고의 확장성을 가저서 좀더 나은 사고를 할수 잇는 인간이 되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인간인거죠 ㅋ

아니 크게 빡쳐도 될일

맥도날드 햄버거 먹는사람에게 햄버거는 버거킹이라고 하는 인간은 면상에 햄버거를 던져줘야 입을다뭄

전형적인 꼰대네요ㅎㅎ

식문화란 것이 개취와 환경이 많이 동반되는 것이니, 저도 밥먹는데 뭐라고 안함.
만약 가까운 친구가 묘하게 먹으면, "이 시키 졸 신기하게 먹네?" 이정도? ㅎㅎ
그리고, 나도 한번 먹어보자면서 한번쯤 따라해주죠.
근데, 본문의 인간들은 음식만이 아닌 온갖 문화에서 설레발을 치지 않나요?
예로 비주류 음악이 최강인 줄 안다든가? 애니송이 무적인 줄 안다든가? ㅎㅎ
다만, 음식 쩝쩝 거리는 것만큼은 못참음. 이건 내가 욕을 먹더라도 너하곤 밥 같이 안먹음.
본인 음식물 씹는 소리를 들려주면서, 이해를 바라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봐요.
또 내가 싫어하는 음식을 먹일려고 하는 놈들? ㅎㅎ

음악취향가지고 뭐라하는인간,새차 샀는데 태클 거는인간,술못마시는거 태클 거는인간.살면서  겪어본바 진짜 극혐.근데 가끔 저도 모순적인게 남들 젓가락질 희한하게 하는 사람들 보면 눈에 정말 거슬리더라구요.여기서 '희한하다'라는것도 제 기준에서 바라본 시각이구요.물론 입밖으로 내 뱉은적은 없고요.

전 쩝쩝만 뭐라 하는 정도인듯...

전 이런것도 이런거지만.

밥먹을때마다 이건 어디에 좋으냐고 주인한테 물어보고.
딴데 어디가 더 맛있다고. 여긴 별로라고 초치고.
진짜면 이가격에 못나온다는둥.. 체하는 기분

도대체 이 글은 가생이에서만...몇 번을 봤는지......

잊을만 하면....... 올라오고....

예전 회사 다닐때 식당음식에 머리카락  들어가면 미친듯이 흥분하면서 엄마뻘인 식당 종업원에게 화내던 애 ~
근데 왜 항상 개 한테만 머리카락이 나오는지~

나갈때 계산만 한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