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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9 21:56
근데 소위 식민사관이라는 이병도
 글쓴이 : 용팔이
조회 : 909  

이완용의 친척이라는 점 외에는 오히려 한국 사학에 자긍심을 갖고

한국 고고학 연구에 매진하신분이던데..

알려진것처럼 단군의 설화를 신화라고 부정한적도 없고요

오히려 위만은 한민족이다라고 민족의 정체성을 수립한 분이던데요

좀 오해가 많은듯...

주류 사학계가 식민사관이 아니라 이종욱 같은 서강대교수들이 주장하는 발해는 한국사가 아니라는 
가설들.. 신라만이 한국의 역사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진짜 식민사관 학자들 아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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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14-09-29 22:00
   
100% 자국사를 축소, 왜곡했다면 식민사관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불리기 전에 이미 사라졌을 겁니다만. 도리어 이런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라는 측면을 부각시켜서 나름 '중립/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했다라는 작태가 식민사관이 왜 식민사관처럼 들리지 않고 그럴듯한 '실증사학'으로 보이는 법이죠.

고려,조선의 강역뿐 아니라 지리해석에 있어서 지나치게 한반도내로 해석해버리는 일제역사학자들의 인식을 그대로 복제한건 달라진건 없음. 그외 조선인식을 놓고서도 어중간한 사람도 조선은 성리학때문에 망했니, 근대화에 실패한 국가정도로 치부하는 게 있는데 이런 시대간 비판을 자초한게 식민사관의 공로.

단군조선이 정식으로 국사에 들어온건 2007년 무렵일것임. 그리고 발해를 놓고 우리 역사라고 했지만 국사교과서에 실린건 1970년대부터임.
     
용팔이 14-09-29 22:04
   
실증사학이란게 애초에 일본에서부터 들어온거라서 일본의 영향이 없었다고 할수는 없겠죠..
하지만 전 이병도씨를 그렇게 식민사관이라고 깎아 내리는건 이해 못하겠음요
시대상으로도 어쩔수 없었고 그런 환경이 조성되었을텐데
          
투기꾼 14-09-29 22:13
   
그렇다면 '시대상으로도 어쩔 수 없었음'이라는 그 논리 그대로 지금의 식민사관이라고 위상적으로 정립되어 있는 역사인식을 놓고 '시대적으로 폐기처분해야 할 과거유물'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음. 물론 저도 이런 입장에 찬성하는 편이고요.

논외로, 살다보면 어떤 인물이 100% 악이고 선이다라는 식으로 정의되지 않아요. 이병도가 식민사학의 거두라고 해서 이 사람을 절대적인 악의 축으로 이미지화하는것도 비현실적인 가정임. 문제는 이런 어중간함을 놓고 이 사람에게도 나쁜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다라는 순진하게 접근하는 그 자세임.
          
질질이 14-09-29 22:14
   
이병도가 실증사학이라는 객관적고증를 무늬로 한국사를 일본 입맛대로 만든 대표적인
친일 어용사학자입니다. 독일의 랑케학파가 일본을 거치면서 이병도 같은 신민지출신 학자를 길러낸 것이죠,  말과 역사 이 대표적인 민족말살정책은 어떠한 변명거리를 두어서는 안됩니다.

그 인간은 어떠한 쉴드도 쳐줄 필요가 없지요

시대상으로 어쩔수 없다고 하면 신채호 같은 민족사학자들은 머저리인가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용팔이님 그당시 치열하게 살아갔던 조상분들을 욕하는 겁니다.
               
용팔이 14-09-29 22:16
   
일단 식민사학자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정리하면 이하와 같다.
오히려 그는 신라 백제의 건국연대를 내려 주장하는 일본인 사학자의 주장에 반발하여 건국 연대를 신라의 경우 내물왕으로 백제의 경우 고이왕으로 주장하여 백여년 이상 끌어올리는 등 식민사관에 대항하는 학설들을 내세웠다.[6] 이렇듯이 해방 이후의 이병도에게서 일본 식민사학의 영향을 찾아 볼 수 없다.
되려 이병도 본인은 해방후에 식민사학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민족주의적 사고를 가졌다. 관련 자료를 보면 이병도의 단군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위만은 조선인이다"라고 최초로 주장한 사람도 이병도이며, 이런 주장들로 인해 현재 주류 사학계에서는 오히려 지나치게 민족적이었다고 까이는 중이다. 정치 논리에 의해 역사가 좌지우지 된 사례이다.

반면 사회주의 사학에서는 신라와 백제의 건국연대는 일선동조론은 받아들이되, 이등 신민이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은 식민지 시절의 지식인의 전형적인 사고 방식이고, 위만이 한국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만주국을 옹호하기 위한 논리라고 일축한다. 다만 아래의 이완용 관련 사례에서 보듯이, 사회주의 사학의 경우는 이병도의 개인사를 가지고 비판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사회주의 역사학에서의 이병도 비판은 백남운이 월북한[7] 한국전 시기 이후로는 정체되게 되어, 지금에 와서는 그분들이 그리 말했다는 식으로나 강의에서 언급된다.

여하간 한국 근대 사학을 연구한 최초의 비(非)일본인 사학자로, 한국사학계의 대부라 할 만한 인물이다. 한국사학계의 서울대학교 카르텔을 형성하고 지나치게 권위주의적으로 일관했다는 비판도 있지만[8], 이병도를 제외하고는 현대 한국 사학사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사학의 성립에 큰 공을 세웠으며 개인적 주관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객관적 사료만을 바탕으로 저술한 그의 저서들을 누구도 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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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가 일제 치하에서 사학계 주류에 대고 이렇게 말할 정도면 민족 사학자인거 같습니다만
                    
질질이 14-09-29 22:24
   
식민사학자가 아니라는 근거로 사회주의 사학을 예로 든 점에서 빵터지고 두번째로 해방 후 민족주의 사학의 면모를 보인다는 점에서 다분히 기회주의자네요 

박정희와 머가 다른 것인지....
그당시 지식인과 부일배들은 이렇게 시대에 따라 살길을 열었지요. 결국 해방 후 지배계층이 바뀐 것에 입맛을 맞춘 셈인데 이는 친일사학자의 과거 행적에 대한 정당화가 될 수 있을련지...
고양양이 14-09-29 22:02
   
ㅎㅎㅎ.
다양성은 존중합니다.
없엉 14-09-29 22:03
   
주로 주류 사학이 아닌분들이 그런말을 많이들하죠
주류사학을 친일식민학파로 규정하고 그 두목을 이병도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병도가 저렇게 공공의 적이 된건 그 시절 사학자 중에 제일 유명한 분이라서 그렇게 된거 같아요
그 이야기 듣고 일반인들도 그냥 이병도가 식민사학 한 사람이라고 오해하기도 하고...
먹물새우깡 14-09-29 22:04
   
이병도가 단군을 부정한 적이 없다?

이병도가 단군 부정하다가 늙어서 병들어 뒈지기 전에 최태영박사가  죽기 전에 진실을 밝히고 죽으라고 설득해서 죽기전에 조선일보에 단군은 실재했었다고 반성문 쓴 넘인데  무슨....

이제는 이병도를 무슨 민족의 정체성 수립자로 변질을 시키네요

그 이병도는 그 관을 열어서 뼉다구라도 다 갈아서 똥물에 섞어서 하수구에 버리고 그  집안은 삼족을 멸하고 그 후손들도 다 죽여야할 집안임..우리 민족사에 끼친 해악이 이완용 수준의 매국정도가 아님...
     
용팔이 14-09-29 22:05
   
위키 엔하에 보면 이병도는 단군 신화를 부정한적이 없다고 나오네요
출처가 좀 그렇지만
          
먹물새우깡 14-09-29 22:08
   
식민사학을 만든 넘이 이병도임...아주 왕초고 대빵임...
     
용팔이 14-09-29 22:07
   
일단 식민사학자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정리하면 이하와 같다.
오히려 그는 신라 백제의 건국연대를 내려 주장하는 일본인 사학자의 주장에 반발하여 건국 연대를 신라의 경우 내물왕으로 백제의 경우 고이왕으로 주장하여 백여년 이상 끌어올리는 등 식민사관에 대항하는 학설들을 내세웠다.[6] 이렇듯이 해방 이후의 이병도에게서 일본 식민사학의 영향을 찾아 볼 수 없다.
되려 이병도 본인은 해방후에 식민사학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민족주의적 사고를 가졌다. 관련 자료를 보면 이병도의 단군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위만은 조선인이다"라고 최초로 주장한 사람도 이병도이며, 이런 주장들로 인해 현재 주류 사학계에서는 오히려 지나치게 민족적이었다고 까이는 중이다. 정치 논리에 의해 역사가 좌지우지 된 사례이다.

반면 사회주의 사학에서는 신라와 백제의 건국연대는 일선동조론은 받아들이되, 이등 신민이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은 식민지 시절의 지식인의 전형적인 사고 방식이고, 위만이 한국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만주국을 옹호하기 위한 논리라고 일축한다. 다만 아래의 이완용 관련 사례에서 보듯이, 사회주의 사학의 경우는 이병도의 개인사를 가지고 비판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사회주의 역사학에서의 이병도 비판은 백남운이 월북한[7] 한국전 시기 이후로는 정체되게 되어, 지금에 와서는 그분들이 그리 말했다는 식으로나 강의에서 언급된다.

여하간 한국 근대 사학을 연구한 최초의 비(非)일본인 사학자로, 한국사학계의 대부라 할 만한 인물이다. 한국사학계의 서울대학교 카르텔을 형성하고 지나치게 권위주의적으로 일관했다는 비판도 있지만[8], 이병도를 제외하고는 현대 한국 사학사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사학의 성립에 큰 공을 세웠으며 개인적 주관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객관적 사료만을 바탕으로 저술한 그의 저서들을 누구도 폄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질질이 14-09-29 22:19
   
이병도 쉴드의 저변에 사회주의 사학을 끌어드리는 것도 우스운 겁니다.
사회주의 사학이 흔히 유물론적 관점에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인데 왜 개인사를 가지고 비판하겟습니까?

어디 글에서 가지고 온 것인지 본인 주장인지 모르겠지만 전형적인 물타기 논리입니다.
     
없엉 14-09-29 22:09
   
어휴 이병도를 까려면 최소한 그사람 저서라던가 논문은 읽어보고 깝시다...ㅉㅉ
최소한 그 정도만 읽어도 그 양반이 그저 식민학자라고 까일사람은 아니라는걸 알게됨
물론 환빠들이야 애초에 역사관이 다른 양반들이니 식민학자라고 까겠지만...
          
투기꾼 14-09-29 22:16
   
http://www.nocutnews.co.kr/news/1092964

한사군한반도설은 엄청나게 까여야 하는 이야기임. 이걸 놓고 식민사관이 아니다?
               
용팔이 14-09-29 22:18
   
이건 몰랐네요
          
먹물새우깡 14-09-29 22:17
   
이병도가  식민사학의 태두로 식민사학을 만든 넘임...

단군마저도 부정하다가 늙어 뒈지기 전에 재야사학자이자 친구인 최태영박사의 설득에, 1986년 10월 9일자 조선일보 1면에 단군은 실재한 우리의 국조로 역대 왕조에서 제사를 지내며 받들다가 일제에 의해서 끊겼고,

삼국사기 이전의 고기의 기록을 믿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 제자들이 뭐라 햇는지 앎?

우리 선생(이병도) 노망났다고 햇음...

이병도가 식민사학을 부정하면 날조된 역사를 배우고 가르치는 지들 밥줄 다 끊기거든....

하여간 그쪽 새끼들은 역사도 배신하고 민족도 배신하고, 스승도 배신하고,

개 쓰레기 종자들 떨거지가 아직도 살아서 주둥이 나불대는 것 보면 나라가 제꼴은 아닌 듯..


환빠? 이 개x새끼들은 홍범도 장군과 오동진 장군이 사저를 털어서 편찬한 환단고기를 위서라고 주장하는데 그냥 근거는 없음..

그냥 부정하기 위한 부정만 하면서 ...

환빠 어쩌구 하는 것도 그 초록불 이라는 블러거 이문영,,,서강대 역사학과 나온 식민사학자들 앞잡이가 쓴 블러그 글이나 댓글 보고 그 지랄이지..
굿잡스 14-09-29 22:19
   
요즘 병도 할베에 대한 재조명 논문도 있는데

액면대로 볼게 아닙니다. 잽이 바보가 아닌 이상

내내 패대기식만 했다고 보면 오산이죠 ㅋ

요즘 종편도 야당까는 식만 하니 식상해서 시청률도

그렇고 하니 눈요기로 우리도

시대정신 없는 뉴스채널 아니다

어쩌고 그럴싸한 잔펀치도 여당쪽에

몇개씩 날리잖아요

이병도가 잽이랑 오래 붙어 먹은 부분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죠

한마디로 누이좋고 매부좋고 식으로. 병도가

애초에 잽과 진짜 상극이였으면 잽이 그대로

뒀겠어요?  최소한 어디 한두군데가 병쉰되었겠죠.
나와나 14-09-29 22:36
   
애초에 조선사편수회에서 이마니시 류의 수사관보로 일하던 양반인데 민족주의자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중요직을 담당하던 자니 조선사편수회가 한국사의 악의적 왜곡을 위한 기구임을 몰랐을 리도 없을 텐데

진정으로 그가 민족을 위했다면 일본 색히들과 같이 연구할 게 아니라 뛰쳐나왔어야죠

그리고 애초에 그가 정말 일본에 반발하던 인물이면 일본이 고이 내버려두었을 리도 없고요
삼한통일국 14-09-29 23:07
   
패퇴한 민족반역자의 말따윈 듣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