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진주만 공격하기전까지가 친미 국가였었죠.. 서로 전쟁하면서 친할 수 는 없죠..
그리고 일본은 전쟁에 패해서 미국에 굴복한 경우로 베트남과 같은 경우도 아니고요..
전쟁을 안겪은 세대들이 그런 생각을 하지 그런 논리면 극우파가 왜 생깁니까..
그리고 베트남정부가 미국과 친하자고 국민들에게 선전했다고요.. 금시 초문인데 근거는 있으세요..
일본이 전쟁중에 미국에 돈꿔 쓰고 했다고 그걸 친목질로 생각하시는겁니까?
전쟁하면서 친했다고요? ㅋㅋㅋㅋ
일본은 지금도 전쟁 핵.. 이거 얘기나올때는 미국입장을 철저히 부정합니다.
그래도 친미국가가 되는건 주변의 강대국을 견제하기 위해 지리적으로 미국이 필요해서죠.
베트남의 경우도 굳이 정부가 베트남 국민들을 선동해서 친미국가로 만들지 않더라도
국민들은 중국이라는 나라가 더 싫고 위협이 되기 때문에 자신들을 중국의 압력으로부터벗어날수 있게 해주는 미국에 끌리는겁니다.
역사나 알고 똑바로 말을 하세요.. 야마모토 이소로쿠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일본 식자층이 흠모하던 나라가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의 광대한 공업력에 존경이 아니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지식인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을 개항시킨 나라도 미국이고요.
불가분하게 미국과 전쟁을 벌일 수 밖에 없었고 애초 전쟁목표도 미국의 침략이 아니라 미국의 전쟁 의지를 꺽고 강화를 맺자는 목표였습니다. 패전이후에도 미국이니까라고 수긍한 지식인들이 많았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필요성 때문에 국민간 호감도가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가 우리나라랑 일본인 걸 모르세요.. 현재 국제정세나 정치역학으로 봐서는 일본과 협력해야 한다는 건 우리나라 수뇌부나 일반 시민들도 수긍하지만 그렇다고 호감이 있나요...
흠모하던 나라와도 전쟁을 합니다. 그딴건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일본은 친미국가이지만 핵을 맞은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분노한다고요.
그럼에도 친미를 하는거라니까 무슨 말을 하고 계신겁니까?
여기서 중요한건 전쟁으로 당한건 당한거지만 외교는 외교라는 겁니다.
무슨 소꿉놀이처럼 미국을 사랑하고 흠모해서 친미를 하는 그런게 국제외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부분에서는 베트남도 마찬가지라는겁니다.
자기가 미국과의 전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하던 졌다고 생각을 하던간에 중국을 견제하려면 미국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겁니다.
동맹은 흠모하는 국가끼리 맺은게 아니라 적이 같은 국가끼리 맺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