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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0 14:42
한국 핵융합로 기술의 참담한 실태
 글쓴이 : 푹찍
조회 : 1,590  

프랑스에 만들고 있는 iter 에서 우리나라가 
속도 업을 시켜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ㅋ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4537

진공용기도 9개중 원래 2개 였는데 한국분(현대중공업)이 4개로 늘어난 거랍니다 ㅋ 
현중 플랜트설비생산부 특수기기2팀이 맡아서 하는데 경력 평균 20년 이상 베테랑중 베테랑들이죠 ㅋ 
최고 기술사, 기능장에 기능경진대회메달리스트로 이루어진 
현대중공업 드림팀이랍니다. ㅋ 

핵융합로는 진공용기 + 초전도체 선재 인데
이거=인류 최첨단 우리나라가 핵심 설계 및 제조 기술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진공용기 제조는 우리나라 조선업과 관련이 많습니다.
이 바닥에서는 끝판왕입니다. ㅋ LNG선을 붕어빵 찍듯 찍어내는...
국제기준 용접공차 0.8mm 우리나라 기술로 0.5mm를 달성했습니다.

초전도체 선재도 마찬가지 입니다.
초전도 도체는 86개 ITER 조달품목 중 진공용기와 함께 가장 우선적으로 납품되어야 할 선행 조달 품목으로서, 
ITER 장치 건설을 사업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초전도 도체를 이루는 초전도 선재의 적기 조달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나라는 ITER TF 도체의 20.18%를 조달하게 됩니다.
iter 참여국 중 가장 먼저 제조에 참여했습니다.

핵융합로라는건 초전도체로 둘러친 진공용기를 전자레인지로 달구는 구조입니다.
진공용기 및 초전도체 핵심 부품은 죄다 만들고(우리나라가 가장 앞선) 있고
이 전자레인지=고주파 가열장치 도 일제꺼 띠어내고 
300초(세계 최초) 짜리 국산으로 2009년도에 개발해서 교체했습니다. ㅋ
ITER에 적용 가능성 있답니다. ㅋ

연료로 쓰는 삼중수소 대량생산 기술도 세계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삼중수소 증식재’ (삼중수소를 만들어내는 물질)를 균일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죠. ㅋ

이미 작년에 KSTAR로 ELM(핵융합 플라즈마 경계면 불안정 현상-외벽에 손상을 주고 효율을 떨어뜨림 핵융합 실용화의 난제) 
제어 기술을 통해 H모드 세계 최장시간 70초 이상 달성 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전 세계의 수많은 핵융합 토카막 융합로에서 유일하게 1분을 넘은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KSTAR와 ITER를 넘어선 차세대 독자 핵융합전력생산실증로
K-DEMO 를 2030년 목표로 건설중에 있습니다. ㅋ

원전 부지에 터빈을 제외한 원자로 부분만 띄어내고 이걸 장착하면 핵융합 발전소 완.성. ㅋㅋㅋ
떨어지면 대참사를 일으키고 국경을 넘어가면 혹여 자국 영토에 떨어질까 적기의 에스코트를 받게 해주는
원자로 비행기도 핵융합로 비행기로 부.활. ㅋ
우주선 화학연료의 한계로 화성까지도 허덕이는 수준에서 
핵융합로의 막대한 전력으로 이온을 광속에 가깝게 가속시켜 뒤로 발사하는
핵융합+이온엔진으로 태양계 문명 완.성. ㅋ

우리나라의 핵융합 기술이 지구 문명을 건담 우주세기 레벨로 끌어올릴 
오버테크놀로지를 실현시키고 있는 수준밖에 안된다니 정말 참담하네요.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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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됴아 17-07-20 14:44
   
ㅎㅎㅎㅎ
흑룡야구 17-07-20 14:50
   
좀 더 제목에 부사 등을 활용하여 참담성을 강조 하셨어야 했네요.

그나저나 핵융합 기술 개발해서 실용 운용하다가 공간이 왜곡되거나 시간이 달라지면 어떻하죠? ㅋ
관성의법칙 17-07-20 14:52
   
밑에 원자력 관련 학과의 학생들이 시위를 하는거 같던데 걔들을 이쪽으로 돌리면 되지 않을까요?
전혀 관련 없는 분야인가?
일뽕엔파스 17-07-20 14:53
   
제목만 읽는 사람도 있는데..;
예랑 17-07-20 15:40
   
제목보고 어 했다가 내용보고 헉 했네..
옵하거기헉 17-07-20 15:56
   
좀 어폐가 있는게 엔진용 원자로와 발전소용 원자로의 구조가 전혀 다르듯이

핵융합로도 마찬가지로 발전용 핵융합로와 님이 말씀하시는 우주선 엔진용 핵융합로는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한국이 발전용 원자로 설계. 건설에 세계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도

엔진용 원자로를 못만들듯이 핵융합로도 마찬가지예요
     
푹찍 17-07-20 16:09
   
우주선 엔진용 핵융합로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만들어진 플라즈마를 그대로 자기장으로 감싸서 뒤로 날리는 방식과
핵융합로는 순수하게 전기만 생산하고 그 전기로 레일건을 발사하듯 자기장으로 이온을 가속시켜 발사하는 방식이죠.
현재 NASA에서 개발하고 있는 바시미르(VASIMR) 엔진이 첫번째 타입 입니다.

어떤 방법이 더 쉽고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첫번째 방법도 수소를 고주파 가열장치를 통해 수백만도로 가열시키고 만들어진 플라즈마를 자기장으로 감쌀 정도의 출력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대용량의 전기 생산장치가 필요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기존의 이온엔진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핵융합로로 교체하는 방식으로써 첫번째 방식보다 제작 난이도는 더 쉬울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출력은 기존의 이온엔진과는 차원이 다르겠죠.

첫번째 방법을 원자로를 통해서 실현화 시킨다고 하지만
전기생산을 핵융합로를 통해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는 다른게 없습니다.
전기 생산을 원자로로 하게 되면 증가하는 보험료=리스크가 너무나도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발사시 사고가 생긴다면 엄청난 재앙을 불러오기 때문이지요 ㅋ

우주선 엔진용 핵융합로 라고 해 보았자 첫번째와는 다르게 두번째 타입은 발전용 핵융합로의 체계를 그대로 따라갈 확률이 큽니다.

그리고 현재의 핵융합로는 발전용을 비롯한 어떤 용도로도 성공은 커녕
방향 조차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치 라이트형제가 비행기 날리기 전 세계에서 중구난방으로 프로토 타입 비행기를 날리는 상황과 비슷하지요.
어떤게 정답인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맞는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고
한국의 KSTAR를 비롯한 선진 연구로에서 그 방향성을 재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KSTAR가 내놓는 H모드 70초 운전 성과등이 연구에 확신을 주고
실용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K-MODE 가 현실화된 2030년 이후에야 엔진용 핵융합로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그 분야에서도 최선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구자로써의 기술도 기술이려니와 핵물질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이죠. ㅋ

그리고 여담이지만 우리나라도 선박용 원자로 기술 있습니다. ㅋ
더구나 발전용으로 쓰고 있는 원자로도 가압수형으로써 원자력 잠수함에 쓰이고 있는 기술이 바탕이지요 ㅋ
사실 엔진용 원자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건 기술이라기 보다 핵물질 협약을 비롯한 각종 제약 때문입니다. ㅋ
사자어금니 17-07-20 21:00
   
아직도 겨우 이 정도 수준이라면 정말 앞날이 걱정스럽네요. ㅋ
주인별 17-07-21 06:16
   
인류가 극소형태양을 만드는데 이렇게 험난할줄이야...
좀더 가시화되면 산유국들이 돈싸들고 와서 .. 석유소비될때까지만 지연해달라... 넙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