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을 폄하하는 걸로 인생을 보내는 사람을 보면 대부분 인생 패배자들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인지라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국가 대 국가의 싸움에서 자주 보이는데
그 이미 패배한 패배자의 비관적인 성격이 국가 정체성에 함몰되는 경우가 아닐까 봅니다
왜냐하면 '나'라는 존재보다 '국가'로 변하는게 훨씬 낫으니까요.의지할 곳도 없고
그렇게 '국가'가 '나'라는 약소한 존재를 대변해주게 되면
무슨 짓을 해도 책임을 지지 않을거라는 망상 속에도 빠지게 되죠.물론 위험한 망상입니다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내가 국가를 대변하려는 면을 가지고 있죠
패배한 '나'를 '국가'가 대변해주길 원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건 '시도' 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에겐 나를 높일 수단이 이젠 없으니까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루어질수 없는 '망상'이자 '시도'에 불과할 뿐입니다.비참한 거죠.
'나'를 낫은 국가가 대변해줘도
'나'에 대한 사회의 객관적인 시선은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알고 있지만 현실이 비참해 회피하고 도망치고 싶어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사람이 되죠
요즘 한국인을 욕하는 사람이 많다고 여기 게시판에 와서 처음 봤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와서 처음으로
한국을 호구라고 말하는 사람도 봤네요
한국인을 우습게 보고 자국 사회에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사람들
한국 여자가 아름답고 유토피아인 것처럼 망상에 빠져서
한국인을 훔쳐보고 스토커 짓을 해대는 타 국가의 사람들.
이런거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던데.
자신도 도망치고 싶은데 타국가가
한국인을 모욕하고 한국으로 도망치고 싶어한다(이민자)
이 사람들을 내쫓자라는 분들이 보입니다.
소수의 분들이 이 모든걸 함축해서 한국을 '호구'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만
이상하게도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이걸 '코리아 드림'이라고 얘기하죠 우습죠
요즘 한국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죠.
현재를 호구로 생각하느냐. 코리아 드림으로 바라보느냐.
한국을 호구라고 생각하면 모든 불만이 쏟아져나올겁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보이는 한국인을 우습게 본다는 수많은 글들 처럼
하지만 한국에 대해 욕하면서도 한국인을 훔쳐보고 유튜브에 한국과 관련된 거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사람들
저는 이런 사람뿐만 아니라.한국에 귀화하는 모든 외국인들이 코리아 드림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구가 아닙니다.코리아 드림이 정확한 말이죠.
소수의 어떤 분들은 이걸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민자 문제.반일감정.대외 문제와 한국의 미래 등 설문조사를 본적이 있는데
한국인 대부분은 매우 대인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죠.
원래 우리 민족 자체가 매우 조용하고 정숙한 민족입니다.
외국인(일본인,태국인 모든 아시아인뿐만 아니라 유럽인까지)이 한국인을 욕한다 ,
열받지 않습니까.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말하고 다니시는 분들을 보면 저는 괴리감을 느낍니다.
인터넷의 폐해라고만 생각하고 싶습니다.
한국인인데도 한국인을 정말 좋아합니다.
한국이 내부분열과 정치논쟁.남녀 증오로 얼룩져있어도 한국에서 태어난걸 항상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한국인끼리만 서로 부대끼며 살아도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한국인이라는 거에 만족감을 느끼며 삽니다.
특히 한국인이 단결심으로 보여줄때는 굉장히 흥분되고 기분이 좋고
이런 국가,이런 민족이 또 있을까 생각합니다
남이 뭐라고 한국인을 폄하하고 욕해대도 상관없습니다.
한 20대의 뻘글이였습니다
작성일 : 14-05-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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