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타고 있다는 문구는 정말 조심해서 붙이셔야 합니다.
그건 기본적으로 탈착형으로 붙이셔야 되요.
차량 화재나 사고나 기타등등시에 소방관이 차 바닥등 어딘가에 들어가서 안보이는 아기를
찾아 달라는 문구 입니다.
실재로 아기가 타고 있지 않은데도 저걸 붙요 놓으면,
차주가 정신을 잃었거나 격리시에 화재나 폭발등의 위험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소방관이나 기타 다른 사람들이 아기를 찾기 위해서 차량을 뒤지게 됩니다.
'아기가 타고 있어요' 는 아기가 타고 있을 때만 붙이시고, 없을때는 떼는 방식으로 하셔야 합니다.
근데 차주들 보면 무슨 아기가 방패나 쉴드라도 되는 마냥 죄다 저걸 스티커로 붙여 놓고...
초보 운전, 양보 감사합니다. 이런 건 몰라도 차주 성격 있음, 내 아들이 타고 있어. 이딴 건 도대체 왜 붙이는 건지? 문신 달고 목욕탕에서 여포짓하는 심리인가? 차주 성격 있으면 뭐 내가 황급히 피해가야 하는 건가? 그리고 지 아들이 타고 있으면 뭐? 어쩌라고? 아기 먹을 거 따로 낭낭하게 주랴? 거기다 죽고 싶나!? 박아보게? 라고? 주위 운전자가 지 친구도 아니고 반말로 협박질하는데 잘도 양보해주겠다.
아기가 타고 있어요....... 는 후방에다가 붙이지 말고 꼭 필요한 경우 문짝(유리 말고 철판에)에다가 좀 붙여라.
사고시 조그만 아기를 발견 못해서 구조하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구조자가 발견하기 좋은 자리에 붙이는 건데 후방에 따라오는 차 한테 아이가 타고 있다고 하면 뭐 어쩌라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