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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5 15:13
이러니 헬조센하는거 아닙니까?
 글쓴이 : Entangle
조회 : 1,069  

제 친구가 초등학교 교사인데 교사로 2년정도 일하고 
군대를 늦게 갖다가 이번에 전역합니다
그래서 지금 말년휴가를 나와있죠
전역하기전에 학교에 복직 신청하러 갔더니
말년휴가 기간동안 학교에 나와서 일을 도우랍니다
물론 무보수로요.
제 일은 아니지만 정말 듣고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는데요
어떻게 하라고 해야 좋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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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번지 17-07-25 15:15
   
뭐 해야죠. 교직 쪽이 특히 더 꼰대같아도... 좁은 세계라서 앞으로 일을 생각하면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어차피 할거면 기분좋게 하는게 낫겠죠.

초딩교사는 여초 직업이라 학교에서 마침 힘 좀 써야하는 일이 있는데 말년휴가나왔다니까
얼씨구나 했던 모양이네요. 알린게 잘못이지 안가면 손해라고 봅니다.

뭐 평생 평교사로 편하게 끝낼 생각이라면 씹어도 되겠지만 교장 의자 한번이라도 앉아보려면
그쪽만큼 연줄 필요한 곳도 없을걸요. 포인트 쌓아야죠.
만원사냥 17-07-25 15:17
   
헬조선 1승
피곤해 17-07-25 15:18
   
머 딱히...고민하실 필요 없이 쌍소리 해주면 됩니다.
교사가 인사고과 비슷한게 아주 없지는 않지만...
일단 젊으시고 초등교사중 드문 남자고...
그리고 교사는 일정 기간 마다 학교를 옮깁니다 ㅋ
     
캣타워번지 17-07-25 15:20
   
잘 알고 말씀해주세요. 학교 옮겨봤자 교장들끼리 단톡방 있어서
다 연결되어 있어요.ㅋㅋㅋㅋ 전근간다고 끝이 아닙니다.

아마 윗 글쓴분 교사 친구분도 잘 알고 있을껄요?
          
피곤해 17-07-25 15:26
   
그러니 젊으니까 라는 단서를 달고 이야기 했잖아요.
젊은 남교사가 나이든 교장 눈치를 왜보냐고요.
그리고 머 어쩔건데요
딴곳으로 전출을 시키나요? 짜를까요? 월급을 깍나요?

어차피 월급이야 호봉 따박따박 올라가고
저 젊은 남교사가 교장이나 교감 노릴때쯤이면 다 관속에 있을텐데요. 인사고과 박하게 받으면 그때 손해 보지 않냐고요? 남교사라니까요
               
캣타워번지 17-07-25 15:31
   
현 교직에 계신 분인가요?
사회생활을 안 해보신 분인가요?
일반 회사가면 저런 일이 없을까요?
어느 곳에서든 상사에게 잘못보여서 좋은 일이 있을까요?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전근 가봐야 교장들끼리 단톡방에서
이야기 다 돌아요. 좁은 세계니까요. 전근이라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고 그러진 않죠.
                    
피곤해 17-07-25 15:33
   
과거 교직에 있었던 사람 입니다.
무슨 중고등 교사면 몰라도
초등교원은 거의 언터처블이에요
                         
캣타워번지 17-07-25 15:43
   
가까운 형님이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질릴 정도로 학교 이야기 많이 듣는데요. 물론 교감되기 직전 정도의
나이니까 젊은 교사는 아닙니다만... 우리나라 정서상 막내교사가
언터쳐블이라고 위에서 하는 부탁을 씹을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건달 17-07-25 15:46
   
맞는데 초등교사랑 중고등은 다름....
초등 교사는 함부로 못 건드림
                    
캣타워번지 17-07-25 15:37
   
아마 위에 그 교사 친구라는 분도 궁시렁거리겠지만 가서 일할거라고 봅니다.
교장뿐만이 아니라 동료 교사들에게도 찍히는거보다야 도움을 주는게 낫죠.
                         
피곤해 17-07-25 16:09
   
첫째. 2년 교직 생활에 추가로 군복무 하셨다니 막내 아닙니다. 5호봉이네요
2년 근무하셨으니 초등교원 1급은 획득했겠네요.
이분은 이 자격증으로 최소 이십년 쭉 갑니다.
현재 교감,교장 자리 노릴려면 교감 교장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자 이 자격증을 획득하는데 교장, 교감들의 인사평가가 들어가기는 합니다만...절대적이지는 않고요. 남교사는 이딴 평가 어느정도 무시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개무시할수 있을겁니다
게다가 현 제도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그 평가하는 교장 교감이 20년후 그때 교장 교감이지 지금 교장 교감은 아니고요.

게다가 이 자격증 제도 문제가 많다고 현재 반쯤 폐지된 상태고요.

앞으로 이십년 후면 완전히 폐지 된다고 보고요

언터처블이라고 한 이유는 교사 자기할일만 하면 못건드린다는 이야기에요.
게다가 못건드리게 법으로 박아 놨어요

ps : 기간제 교사에게나 통하는 갑질을 ㅋ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ㅋ
시발가생 17-07-25 15:19
   
ㅎㅎㅎㅎ 말이 안되는 얘기같은데...? 교장이 약처먹었나? 남교사가 얼마나 귀한데 저런 망발을 하죠??
요즘 초등학교 평교사 중에 남교사 1명인 초등학교가 널렸어요. 제 사촌도 초등학교 교사인데 교감이 다른일
많으니까 아침회의 안나와도 되고 복장도 프리하게 해줬다고 하더라구요...정 안되면 전근신청하면 됩니다.
심판위원장 17-07-25 15:20
   
원래 이 나라 한국 민족에게 비상식적이고 이상한일 많아요
도마리 17-07-25 15:22
   
친구가 자신의 몸값(?)를 잘 모르고 있군요. 그거 들어주면 전근가는 날까지 후회할 겁니다.
아라미스 17-07-25 15:26
   
어처구니 없는 갑질이군요;;
도토리묵 17-07-25 15:32
   
신문사나 방송국에 제보하셨음 좋겠네요.. 요즘 기업주들 갑질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는데 학교도 예외 아니라고 온 국민에게 알려야 개선이 되든 하죠..
대당 17-07-25 15:53
   
주작아님?
아니 세상 어떤 또라이가 휴가나온 군바리보고 밥 사주고 용돈은 안주더라도 일 도우라니ㅋㅋ
살면서 그런 또라이는 또 처음 보네 ㅋㅋ
     
Entangle 17-07-25 15:57
   
저도 주작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뭐임 17-07-25 16:23
   
여자들이 알아서 해야하는거 아닌가 -0-
가새이 17-07-25 18:16
   
주작일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라면 왠지 이해가 가네
남자교사 실종으로 운영이 힘들다고 들음
qufaud 17-07-25 18:47
   
휴가를 일해달라니 심하네요
비상걸렸다고 빠져 나와야죠
주인별 17-07-26 07:12
   
국방부에서 항의 해야합니다.
아직 우리 자산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