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될때 우리와 마찬가지로 당시 양강체제하에
똑같이 이념전쟁을 하게 됩니다. 통일과정에서 일어난 싸움이라 약간 달라보여도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지는건 우리와 같죠.
당연히 위쪽은 사회주의 공산국가를 바라는 비엣남, 남쪽은 자유주의
자본국가를 바라는 비엣남. 같은 민족끼리 이념갈등에 참전국에
의한 피해가 쪽바리들이 나라 수탈해서 만행 저지르는건 비교불가죠.
위에 분도 예시를 들어놨지만 하물며 6.25때 짱께들이 남한군 수도없이
죽였어도 지금 그걸로 뭐라 안합니다. 편이 완전 갈려있었는데 말이죠.
아시다시피 북비엣남의 승리로 지금 공산국가입니다만 하노이보다
남쪽에 호치민쪽이 경제, 사회, 개방성 등에서 수도는 아니더라도 최고의
도시입니다. 최소한 당시 남쪽 비엣남 사람들에게는 매일마다 비엣공이
폭탄테러하고 같은 민족 수백, 수천명씩 죽이는 통일전쟁에서 수호해주는
입장이었기때문에 자기들도 탓하기가 애매하죠.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군인들도 지들 이념싸움에 불려가서 남쪽 사람들을 위해 싸우다가
비엣공들에게 죽임당한 것으로 반대로 생각하면 고마운 존재가 되는거죠.
여튼 요즘 티비니 뭐니 전부 비엣남 얘기로 도배되서 한국 짱께 러시안들의
타겟이 계속 되고 있는데 그만큼 호구잡히고 우리나라 예전방식으로 사기치는거보면
왜 재방문율이 낮은 나라인지는 체감될정도로 다른 동남아국보다 애정은 안가지만
기본적으로 동남아에서 한국인 인식이 가장 좋은 나라가 비엣남인건 팩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