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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7 13:22
헐리웃 영화가 독점할 때
 글쓴이 : mr스미스
조회 :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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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7-07-27 13:25
   
왠지 프레임에 씌어지는 기분이네요.
mymiky 17-07-27 13:26
   
외국산은 뭔가 그럴싸해보이고,

한국산은,, 국산 주제에 니가 감히! 란 생각이 있는거죠..

솔직히, 덩케르크 보고 군함도 보면 실망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헐리우드 자금빨이 그냥 있는게 아닌데;;
군함도 제작비가 헐리웃 가면, 독립영화비 정도..
이리저리 17-07-27 13:26
   
헐리웃 저 영화들의 강세를 독점이라고 봐야 하나.. 세계적으로 흥행이슈였던 작품들인데..

근데 홈커밍은 개인적으로 중후반까진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마지막 즈음부턴 졸 뻔 했음..;;
어이가없어 17-07-27 13:29
   
매국 친일파 놈들의 힘이 아주 강대하죠...
섬나라호빗 17-07-27 13:30
   
자국에는 엄격 외국에는 관대. 이걸 사대주의라 부른다죠
mr스미스 17-07-27 13:36
   
독점에 착한 독점이 있고 나쁜 독점이 있는게 아니죠.
어떤 영화가 독점할 때 비판하는 이유는 다른 규모가 작은 영화들, 비주류 영화들이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빼앗는다는 것인데, 유명한 헐리웃 영화라고 해서 이걸 정당화 하면 스크린 독점하는 영화들에 대한 비판의 명분을 잃는 셈입니다. 스스로가 세운 이중잣대로 스크린 독점에 대한 비판 논리를 붕괴시키는 것이란 말입니다.
그럴리가 17-07-27 13:38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납득이 되는 이유라도 있는 것이랑, 없는 것이랑 분명 차이가 있어요.

헐리웃 영화라고 무조건 스크린수 보장 받는 것도 아님을 이미 역대 스크린 리스트에서 증명되었고요.


적어도 지금 독점 이야기가 나오는건, 인기가 증명되지 않는 영화가 너무 많은 스크린수를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독점으로 유명한  CJ가 제작한 영화다 에서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이 나오는거죠.
인기에 근거하는 몰아주기가 아니고, 그냥 몰아주기잖아요.

근데 이걸 헐리웃 영화에는 조용히 있다가, 국내 영화에만 이런다 라고 가면을 씌어버리면
저같은 사람은 솔직히 어이가 없거든요;
     
mr스미스 17-07-27 13:45
   
인기가 증명되지 않다뇨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694326

70%가 넘는 예매율에 역대 최고 예매 관객수인 약 60만명을 기록했는데요
          
그럴리가 17-07-27 13:48
   
예매율과 실제로 인기가 좋을지는 차후에 두고 볼일입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도 예매율은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초반에 바짝 벌어들이고

급락했죠.

이런 급의 영화가 스크린수를 많이 확보해야할까요?


다른건 둘째치고 님이 자꾸 내 주장을 흐릿하게 만드는

'외국산에는 가만히 있다가, 국내산에는 까칠하다' 이런 기조로 글을 쓰는게 나는 불만인겁니다

그런 사람이 있기야 하겠지만, 자꾸 그런 이야기를 흘리니까, 내 의견도 덩달아 자꾸

묻어가는 기분이거든요?
사드후작 17-07-27 13:47
   
외국영화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군함도는 그럴만한 이유가 없다는 주장의 근거가 부족하죠.
외국영화는 인기가 있어서 상영관이 많아도 납득이 가지만
군함도는 일본과의 역사적 정치적 문제로 인해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져서
상영관이 많아졌다고 생각하면 문제라도 생기나보군요..
무한도전 군함도 편에서 다뤄질 때도 많은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고
국민들 관심도가 높고 송중기나 황정민, 소지섭 등 인기있는 주연배우들도 있어서
관심있는 사람도 많을텐데 상영관이 많으면 납득이 안될 이유라도 있나요?
스크린 독과점은 물론 논의되어야할 문제겠지만 국내영화와 외화에 대한 이중잣대가 더 납득이 안가네요.
     
그럴리가 17-07-27 13:50
   
외국영화의 예를 든건 걔들은 거의 속편이고 시리즈의 연장선입니다

이미 개봉 이후에 성적으로 증명된 것들이에요.

또한 배트맨 대 슈퍼맨의 경우는 워낙 배트맨과 슈퍼맨이 유명하니까 초반에 바짝 스크린수를
확보했지만, 4,5,6위 한국 영화에 밀려서 7위였고, 그 이후에 나온 같은 계열의
영화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원더우먼은 아예 10위 권에 들지도 못했죠.

더군다나 원더우먼은 외국에서 평까지 좋았는데요.


이중 잣대가 아니라, 외국영화도 저렇게 검증 받은 것들만 스크린수를 독점받는거에요.
          
mr스미스 17-07-27 13:56
   
그러니까 스크린 독점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식의 발상이 문제라니까요.

명량의 예만 봐도 개봉일부터 각종 관객수 신기록을 세우면서 연일 매진 사례에
좌석 점유율도 어마어마 했습니다. 헐리웃 시리즈 영화들이 유명하고 인기있으니까
독점해도 ok 라는 논리면 명량은 대체 왜 비난 받았던 걸까요.

이건 이중잣대 밖에는 안되는 겁니다.
               
그럴리가 17-07-27 13:59
   
지금 나는 독점 자체를 비판하기보다는 독점도 좀 납득이 가는 경우와 아닌 경우가 있다는거고 그래서 군함도는 의구심이 든다 라는 입장입니다.

제가 그거까지 님의 철학에 맞춰서 독점은 어떻게든 나쁜거니까 깔거면 다 까고
아닐거면 그냥 군함도의 독점 문제도 넘어가고.. 확실히 해라 이런 스탠스를 가질
필요는 없죠.

님의 기준에서는 그게 이중 잣대로 보일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나는 독점 자체에 대해서
나쁘다 안나쁘다 스탠스가 아니라고 이미 말씀드렸는데요?

그런식이라면  DC 영화가 마블에 밀려서 평도 좋은 원더우먼이 홈커밍에 밀려서
같은 '솔로 기원 영화' 임에도 누구는 저렇게 스크린수 챙겨주고 누구는 저렇게
안챙겨주고 라고 불만을 가졌어야죠. 제가 독점 자체에 불만이 많았다면요.

왜냐하면 DC가 너무 쳐저 있어서 DC가 좀 마블을 어느정도 따라와주길 바라거든요 제가.

그러나 전 아무말 안했어요.
               
그럴리가 17-07-27 14:03
   
명랑의 예를 들자면

2편 나오면 1편보다 스크린수 더 많이 보장받을거라니깐요?;

속편이 아닌 이제 막 나온 영화가 스크린수를 많이 보장받았으니까 그런거겠죠

제가 당시에 관심이 그렇게 없어서 자세히 안알아봐서 더 말할건 없지만

어디까지나 제 주장과 상충되는게 없는 것이

그 헐리우드 영화도 인기가 보장된 사례만 스크린수를 독점 받는거지

헐리웃 영화라고 다 보장받는거 아니다 라고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헐리웃 영화들 중에는 이미 시리즈로 인기 보장된 것들이 대부분이었고

뭐 우리나라가 미국 헐리웃 블록 버스터에 대해서는 좀 긍정적인 스탠스라

스크린수를 많이 잡긴 하지만, 진짜 엄밀히 따지면 외국산 로맨스 영화라든가

드라마 형태의 영화는 그렇게 보장 받지 못할걸요?

블록 버스터라는 특수한 장르에만 좀 더 스크린수를 보장하는 경향이 있고

거기다가 요새 한국 영화들도 잘 빠지게 나오는 편이라, 예전같이 밀어주지도 않아요.
                    
사드후작 17-07-27 14:19
   
대부분의 영화는 속편이나 시리즈가 없는 경우가 더 많지 않나요?
그리고 부산행이나 검사외전 같은 경우에도 개봉 당시 스크린 수가 1700~1800개 정도였는데 그럼 이 영화들도 대작 영화들의 속편이라서 이렇게 스크린 수가 많았을까요?
그럼 님 논리대로라면 이런 한국 영화들은 스크린 수 많은 건 독과점 때문이고
해외 영화들의 시리즈나 속편들은 인기가 입증된 영화들이라 독과점이 아니거나
독과점이더라도 납득이 간다는 말인가요?

스크린 수가 많은 건 그 영화의 흥행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사업적으로 검토가 되는 거겠죠.. 
그게 독과점으로 문제가 된다면 해외영화는 되고
국내영화는 안된다 또는 이전 작품들이 인기 있으면 되고
인기가 검증이 안되면 안된다는 식은 말이 안되죠.

독과점이 문제라면 제도적 문제이니만큼 제도에 대해서 말을 해야지

해외 영화는 이전 작품에 대한 검증이 있어서 착한 독과점이고
국내 영화는 뭔가 구린 게 있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해외 영화에 대한 인기나 검증은 고려 사항이지만
국내 배우나 감독, 영화에 대한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나 검증된 티켓파워나 인기 같은 건
전혀 고려 사항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싶은건가요?
                    
mr스미스 17-07-27 14:24
   
지금 님하고 제가 헐리웃 영화가 '전부' 스크린을 독점 하느냐 아니냐로 이야기 하고 있는게 아니죠. 님은 인기있는 헐리웃 시리즈 영화들은 독점의 근거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제가 말하는 것은 독점은 작품의 인기와는 상관없이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할 수 없고, 헐리웃-한국 영화에 들이대는 잣대가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요.
건달 17-07-27 13:49
   
문제는 상영과 배급을 둘다 하기 때문이고 그나마도 문어발 대기업이라는 거.
그래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국회의원 시절 발의했었죠.
영화 상영시간 내 광고 금지, 대기업의 영화상영, 배급 분리. 그러나 계류중
현실부정자 17-07-27 13:55
   
잘만들어  그럼 인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