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씨는 예전과는 다르게 과한 해석, 자기만의 추측성 이야기들을 사실일수 있지 않겠냐는 식으로 포장해서 말하는 경향이 많아진것 같더군요. 물론 정부에 떠나 있어 그런 측면도 있을수 밖에 없겠지만서도..항상 2가지로 정리해서 말하는 습관이 있으시던데.. 요새 상당히 추측성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감.. "이런식의 합리적 추론을 해볼수 있지않을까.."라는 언급도 많아짐. 특히 박교수 등판이후로 그런 게 꽤나 많이 보임..; 그리고 여전히 말이나 토론은 잘하는데 가끔씩 박교수한테 말려 들어갈 떄도 있고.
물론 박교수는 자기한테 불리한 이야기들은 항상 뒤로 나중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거라고 미뤄버리니.. 예전보다 썰전이 좀 루즈해 진 감은 있죠.
어차피 추론이 아무리 합리적이어도 진실에 접근할려면 추론만 가지고는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썰전이라는게 정치 예능 비슷한 거라 저 두사람 잡아먹을 듯 싸우다가도 녹화 끝나면 같이 술한잔 하러 갈것도 아는데, 지켜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좀 루즈해지는 거죠. 예전처럼 싸우는 모습은 잘 안보이니. 쿵짝이 잘 맞을 땐 또 잘 맞더군요. 그런맛에 보는 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