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결제하면 싫어하는 사람들 가끔 있어서 신경이 쓰이던어느날
문구점에서 이어폰하나 사고 조금있다가 충전기 케이블 사는걸 깜빡했다는게 생각났습니다.
이어폰도 9000원짜리 싸구려였고 폰 케이블은 더 싼 3000원짜리 였습니다.
그런데 현금이 없었죠
케이블 계산할때 미안스러워서 가게 사장님한테 이 이어폰 좀전에 사간건데 요거 일단 취소해주시고 이거랑 같이 다시 계산해주세요 라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님이 그냥 다시 긁으면되지 뭘 취소를해 이거 어짜피 통신료 100원밖에 안나가요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편의점 등등의 체인 가맹점은 지들끼리 뭘 하는지 몰라도 적어도 과일가게나 식당 등등은 그럼 그동안 그 100원때문에 까탈스럽게 군건가요?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음
상인들이 카드를 유난히 싫어하죠. 이미 북유럽은 현금없는 사회가 도래했고 지하경제 완전 종식 및 세금은 모두 다 투명하게 낸다는 마인드가 정착 돼 있는 사회인데 한국은 아직 멀었습니다. 세금을 제대로 내는거는 고사하고 카드 수수료조차 아깝다며 징징대죠. 카드땜에 손님이 몰리는건데 정말 카드 안 받는 식당이면 요즘 그런 식당 누가 갈까요?
본질적으로 적극적인 세금탈루에 신경쓰는 장사치 개념의 발로죠..
수수료 어쩌구는 구차한 개풀뜯어먹는 소리고..
카드사용자들 덕분에 세금 제대로 내야하니.. 먹고 탈세할수있게 현금으로 내고가시라..
대놓고 궁시럴댈정도면.. 인건비 떼먹고.. 재료비 아낀다고 재활용에 원산지 속이는것쯤은 기본으로 하면서 장사할 마인드임..
이런 장사치들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