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그여자가 간첩이고 요원이라면 재산문제 따위와같은 어정쩡한 주변정리 정도는 문제거리 자체가 안됨 그여자가 간첩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니 자꾸 아리까리한 문제가 되는거.. 간첩이 맞다면 어정쩡하게 남긴 뒷수습은 재입국할 구실을 만들어 두기위한 식은 죽먹기급의 쉬운 사전공작이 되는거고요 그리고 위에 한분이 말 잘하셨는데 너무 급박하고 티나게 재산을 처분하면서 주변정리 들어가면 감시가 붙을수도 있다는걸 간첩이나 요원은 너무나 쉽게 아는 문제임 대북삐라나 풍선 띄우기로 흔들리는 민심 잡기위해서 요원중 하나 골라서 컴백시켜 써먹는거 일수도 있구요 애초에 남친 만나려고 탈북자 납북 전문요원들이 제일 많고 가장 엄한곳으로 간다는것 자체가 코미디라서ㅎ...
그래서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간첩인게 사실이라면 그리고 입북하겠다 마음먹은거라면 거리낄게 없다고요 간첩이 북한으로 가서 탈북과 남한에 대한 악의적인 선전선동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다시 남한에 올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거리낄게 뭐있습니까? 간첩요원이 확실하다 생각하면 지금 떠도는 모든 의문들은 자동적으로 해소가 됩니다 남한에 남긴 흔적들은 아무의미도 없어지고 중국 입출국 기록도 아무 의미가 없지요 남한에 거주할때나 수상한 행동으로 보이는것이지 북한의 간첩이라면 남한에 있을때 공작활동으로 남긴 흔적들 이상도 이하도 아닌게 되는거죠.. 쇼라니... 간첩의 공작활동에 쇼라는 가벼운 단어는 어울리지 않네요 지금 당장 대한민국에서 납북이니 자진입북이니 설왕설래 하는걸 두눈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당장 그여자가 중국으로 탈출해서 우리측에 도움을 요청하면 어떨꺼 같나요? 그래놓고 납북됐었다 가까스로 탈출했다 이러는데다가 이게 언론에 알려지기까지 하면 언론에서 뭐라할거 같습니까? 님이 말하는 쇼의 파장은 님 생각처럼 단순 쇼가 아닌 훨씬 큰 사회적 이슈로도 발전 가능합니다 밑밥 뿌려놓고 떡밥 달아놓고 도말갈 개구멍 파놓고 행동하는것 따위는 간첩들에게 일도 아니죠 그정도 머리없이 간첩활동할 요원들을 북한측에서 뽑지도 않을테구요
제가 보기엔 심리적 우울증 아닐까요...북한이 찌질이 못 살아도 다들 고만고만해서 심리적 박탈감은 우리나라보다 훨 덜 한거라...북에서 와도 어느정도 지식이나 특출난게 없음 남한에서 밑바닥 생활 해야 하는데...첨이야 좋은거 먹고 그러니 좋다 생각 하지만 시간 지나보면 정신적 박탈감 올겁니다...그래서 탈북민들 도시에 적응 시키는 거 보다...정부에서 농촌땅을 주고 20년간 살면 그땅 주는 걸로....예전 90년대 제주도 땅 20년간 목장이나 농사 지으면 무료로 주는 거 있었던 것 처럼요...빈손으로 도시에서 정착하기란 한국사람도 힘든게 사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