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디블 토탈워2 라는게임 있었는데 정말 인생게임이였습니다. 그외에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지금도 게임 자체는 갓겜이라 불리긴하는데 MMORPG 하기엔 시간이 없어서 접었습니다.
삼국지 시리즈도 재밌긴했는데 시스템이 더 좋아졌음에도 왠지 요즘나온것들은 그다지 예전과같은 재미는 없더군요
콘솔게임중에서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정말 미치도록 했었죠 건담부터 영웅로봇들해서 다나와서
장비파츠 맞추고 깨고 하게되면 보통 4~5회차까지도 했으니 저한테는 정말 인생겜 ~
PC게임쪽에서는 온라인은 와우랑 아욘을 오래했죠 폐인수준 ㅠㅠ 오프라인 패키지게임에서는
전략게임을 정말 좋아했음 컴퍼니오브히어로즈 시리즈랑 토탈워 로마 나폴레옹 등등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아마 96년 말이었을거에요. 동아리에 C&C 레드엘럿이 유행을 해서 동아리 방에 처음으로 컴퓨터가 놓였고, 어떤 선배는 멀티를 하겠다고, 차를 살려고 그 동안 모은 돈을 다 털어서 당시 400만원 정도하던 IBM 노트북을 구입햇었죠. CD-ROM이 없었기 때문에 40만원 가량 하던 외장 CD-ROM도 같이요. 그 때 노트북이란걸 처음 봤습니다. 알고보니 우리 동아리 뿐만 아니라, 동연 모임시 입소문이 나서 모든 동아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학교 앞에 당시 피시방이 없던 시절 인터넷 카페라는 것도 이 때쯤 생겼습니다. 전 게임에 흥미가 없어 선배들, 친구들이 게임할 때 옆에서 여자 동기들과 커피 마시면서 리포트를 쓰곤 했죠. ^^
삐삐가 최신 통신 기기였던 시절, 핸드폰도, 대중화된 인터넷도 없던 시절 얘기였네요. ^^
크리스탈 부딪히는 소리만 들어도 몸이 움찔거렸던 게임이 있죠. 석 떨어지는 소리가 쨍~하며 크리스탈 부딪히는 소리가 났던 바스티안이란 게임이지요. 특색있는 게임이었는데, 영자가 겜운영을 뭐같이 해서 망작이 되었죠.
아템 업글하면 진짜 뽀대는 그 어떤 게임도 못따라왔던 게임이죠. 업글 이펙트가 그 게임만큼 좋은 게임은 아직까지 보지를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