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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8 13:31
돌아보는 영국 화재...
 글쓴이 : 추구남
조회 : 454  

런던 화재가 발생했을 때 국내 기사


<런던 아파트 화재는 확인된 인재..구청 16차례 안전검점 했으나 허사>


가연성 폴리에틸렌 외장재 사용에 아무런 제재 없어
18m 이상 고층 건물에 사용 못하는 소재로 드러나
당국이 피해자 가족에 제공할 새 아파트 68채 매입했으나
일부 기존 주민들은 "집 값 떨어질라" 반대하기도


최소 79명을 숨지게 한 영국 런던 24층 임대아파트 화재 참사의 원인이 허술한 당국의 안전 관리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하는 동안 구청 측이 16차례나 안전점검을 했지만, 고층 건물에 사용이 금지된 가연성 외장재를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이 난 그렌펠 타워를 관리하는 캔싱턴첼시왕립자치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리모델링이 진행된 해당 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2014년 8월 29일 첫 검사가 실시됐고, 지난해 7월 7일 마지막으로 검사한 뒤 안전검사를 완료했다는 증명서까지 발급했다. 하지만 검사 과정에서 건물 외벽에 붙인 외장재에 불에 잘 타는 폴리에틸렌 합성수지가 충전재로 사용된 것을 막지 않았다고 -------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에틸렌 합성수지는 단열 효과가 높아 알루미늄 패널에 덧붙이는 충전재로 쓰이지만,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번지기 때문에 18m 이상 고층 건물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영국 정부가 규제하고 있다. 특히 한 리모델링 업체가 그렌펠 타워 외벽에 부착할 외장재로 난연성 소재의 제품을 제안했으나 구청 측이 최종적으로 불에 잘 타는 폴리에틸렌 소재를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구청 측 관계자들이 실제 현장에 나가 안전점검을 했는지와 불에 잘 타는 불법 소재를 24층 건물에 사용하도록 방치한 과정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구청 단속요원들의 검사 역량, 건물 계약 과정의 부적절성, 관리 당국의 은폐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그렌펠 타워 주민들을 대변하고 있는 노동당 소속 구의원 주디스 블레이크먼은 “구청 직원들에게 충분한 역량이 있었는지, 그들이 무엇을 확인했는지 의문"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은폐된 것은 없었는지도 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자 기사


http://v.media.daum.net/v/20170728093903487


<英 런던 화재 참사 책임은?.."지방정부와 임대업체">


그린펠 타워입주자협회가 수년 전부터 건물의 안전문제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는데도 귀담아 듣지 않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피해주민들과 가족들은 책임있는 사람들에 대한 기소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어 앞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14일 화재로 최소 81명이 숨진 그렌펠 타워는 오는 2018년 철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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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백제 17-07-28 13:44
   
님은 이 주제로 글을 몇 번이나 올리시는지..

대규모 참사가 영국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