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을 임권택과 더불어 대한민국 투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불세출의 완벽한 남자 봉감독이 설국열차부터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하나!
주제를 모르고 설국열차 시나리오에 관여하기 시작합니다.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하면 뭔가 더 완벽하고 탄탄한 작품이 나올거 같지만 현실은 반대입니다.
군함도.. 평소에도 나사 반개쯤 빠져보이던 류승완이 시나리오를 참여합니다.
결과는?
나사 2-3개쯤 빠진 영화가 되었습니다.
시나리오 한편을 완성하기 위해 작가가 투자하는 시간, 열정,
고증을 위한 자료수집, 인터뷰..
이런것을 개X으로 보기 때문에 스타감독들이 감히 시나리오에 자기생각을 첨언하는 것이고
결과는 나빠지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