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727131536300
러시아가 대북 수출량을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늘리는 등 북한의 강력한 후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있는 한 대북 봉쇄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러시아의 대북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1~5월까지 수출액만 4,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의 2배에 달합니다.」
특히, 수출 품목의 90.5%가 석탄과 석유 등 에너지 자원으로, 북한 정권 연장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대북제재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강력한 후원자로 떠오르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