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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8 23:08
술주는 문화
 글쓴이 : 아재감성
조회 : 873  

해외반응보다가 연장자가 술따르면 받아야 한다는 말에
여러반응을 보앗는데요.
 생각해보니 저도 그랫던거 같네요. 나름 꼰대소리 피해야지 하면서  직장생활20년에 눈치는 최고란 자만심에
남직원들한테 친근함에 표시로 많이 주긴햇는데 제눈치가 틀릴수도 잇단 생각이 들엇네요.
 그래도 아끼는 친구들한테 술한잔 더주고 싶은건 사람맘인지라 참 힘드네요. 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잘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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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뿌리 17-07-28 23:12
   
외국인 말에 일일히 따를필요는 없죠,
주말엔야구 17-07-28 23:12
   
술 못하는 사람으로써
연장자가 술 따라주는거 정말 싫음
즐겁자고 한잔 하는데
각자 주량껏 마시고 놀았으면 좋겠는데
왜 꼭 한잔 받아라
내가 주는 잔 왜 안마시냐
등 등 왜 마시지도 못하는 술 강요하는게 미덕이고
그런 술 거절말고 원샷 하는게 미덕인지 정말 이해 안됨
완패 17-07-28 23:14
   
윗사람 아랫사람 따지는 문화..이거 우리가 계속 이어가야 할 좋은 전통인지..

세대간 단절과 의사소통 방해의 부작용이 너무 큰 듯 해요.
알브 17-07-28 23:14
   
사이다 따라주면 됩니다.
Squirrel 17-07-28 23:16
   
친구들이랑 마실때는 그냥 서로 술따라만 주면서 알아서 혼자서 마시거나
짠만하고 자기 주량것 마시는데,

직장서는 술 돌리면 무조건 마셔야함... 게다가 잘마시는 상사 한명 있으면,
그사람 페이스로 다들 마셔야함... 이러니 다들 회식을 싫어하죠.
컬링 17-07-28 23:16
   
전 술먹는게 싫어서 회사를 몇번 옮겼죠. 분명히.술 안먹는다고 말하고 갔는데... 1차는 괜찮은데 2차가면 술 좀 되서 강권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자기일만 잘하면 되지란 생각으로 일하는데... 마이너스 많이 됩니다;  안 좋은 문화란걸 아니까 언젠가는 사라지겠죠.
갓팡스 17-07-28 23:17
   
어릴때 친구들끼리 먹으면 강요하는 샛키들이 있어...ㅋ

그래서 몇번 싸움...ㅋ
가생이잉여 17-07-28 23:24
   
저도 평균이상 주량은 하고 회식도 꺼리진 않는데 가끔 술이 잘 안받을때가 있을때 잔비우라고 성화하면 싫긴 하더라구요
아재감성 17-07-28 23:33
   
요즘 친구들이 말잘하는거 같아도 회식에서 얼어잇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재밋게 본거 같은데 앞으론 그런것도 챙겨야 하지 않나 돌이켜 봅니다
오르세이 17-07-28 23:37
   
전 앞에 쌓이는 술잔 처리하기 바쁜데 술이 쎄시거나 착한 직원들만 있나 봅니다. 항상 회식하면 직원들보다 술을 두배는 마시게 됨.
     
아재감성 17-07-28 23:41
   
어느정도 잘 먹는편인데 님같은 직원잇음 든든허죠..  알게모르게 맘도 더가고...
코리아헌터 17-07-28 23:38
   
술마시고 헤어질때 담배 한 갑씩 사주는 연장자가 제일 좋음.
     
아재감성 17-07-28 23:39
   
노래방 쏴주면 젤 좋아하는줄...
아닌가요 ..ㅋ
          
코리아헌터 17-07-28 23:50
   
당연하죠.법인카드 통째로 주고 자기는 빠져주는....제가 전에 그랬어요.
우디 17-07-29 00:22
   
우리는 직원들 회식할때 각자 주량의 반 만큼 술을 미리 시키죠.

주량 소주2병이면 1병...1병이하는 1병에서 남기기

그리고 첫잔만 건배후 알아서 마시기...

많이 먹어야 주량 절반정도니 취하는 사람도 없고

폭탄도 금지...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 호응도가 좋네요.
까망베르 17-07-29 00:58
   
술 못 먹는 사람, 안 먹는다고 말 한 사람에게 억지로 주는 건  폭력입니다
자기는 같이 술먹어야 친해진다며 강요하는 사람은 이기주의자일 뿐이죠
나랑 친해지려면 너는 고통을 감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