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군함도를 봤네요
반일 영화로 알고 있는데 일본찬양 한다는 부분이 있다고 헛소리가 있어서 그부분을 중점으로 봤는데
역시 헛소리였네요....
확실히 그 헛소리 주장대로 동기의 벚꽃을 부르는 부분이 웅장하고 풀로 나오기는 했습니다.
근데 그게 일본 찬양이냐 물어보면 전 아니라 생각하네요
우리나라 노래로 인상깊게 봤던 희망가 부르는 장면하고 대비해서 비교하니
군함도에 사는 조선인들의 상황과 일본인들의 상황을 오히려 극명하게 대비해서 조선인들 삶의 불행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좋은 예시였다고 보네요
그리고 또다른 논쟁이 됬던 나쁜 조선인들과 일본인들의 시위 일본인들의 평화 시위라 하는데 그것도
말이 안되더군요 관동대지진때와 같이 폭격의 울분을 엄한 조선인들에게 푸는 일본인들의 행위와
친일 조선인들의 일본 여학생 살인 이 부분이 어째서 물을 흐린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오히려
그 시대에 같은 고통을 받는 속에서도 일본 앞잡이가 되서 조선인 고혈 빨아 먹고 사는 존재가 있는게
보여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거고 한데...
뭐 더 큰 반전이 하나 더 있지만 그걸 보니 이승만 대통령 생각나더군요 이건 네타라도 너무 커서 어떻게 감상을 못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