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과
새로시작한 크리미널마인드입니다.
일단 비밀의숲은 몇년안 근래 드라마중에 수작중의 수작이네요.
아쉽게 어제 이후로 16부작 완결이 됬지만
작가가 처음 데뷰했다던데 미친필력입니다.
탄탄한 이야기, 배우들의 끝내주는 연기, 끝까지 끌어가는 몰입도까지 완벽했습니다.
안보신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완결도 됬으니 한번에 몰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그널 그 이상급, 시즌 2가 나왔으면 하는 드라마입니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배경은 미국설정에 일본 애니 케릭터를 갖어다가 붙인 느낌이랄까...
초반이라 그런가 인물들 대사도 구구절절하게 설명도 좀 구차하기도 하고
마치, 예전 시트콤 논스톱의 대학기숙사들 모습과 현실의 괴리감 같은것이 느껴집니다.
미드의 느낌이 아니고 현실과 동떨어진 일본 중이병 애니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진짜 좋아하고 괜찮은 배우들이 나오는데도 뭔가 안어울리는 옷을 입고 다니는것처럼
연기 자체가 극에 안착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치킨 겉이 기름 범벅에 탔는데, 안은 안익고 차가운 그런맛 ?
작가랑 디렉터의 역량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배우들이 아깝다는 느낌 ?? 특수부대원들을 불러와서 제초작업시키는 그런느낌 ??
이야기가 매끄럽지도 않고, 그럼에도 늘어지는 탓이 가장 커보입니다. 실망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