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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31 14:15
우리 한반도(한국)가 중대한 선택을 하는 순간이 다가오는거 같은 느낌이 강하네요.
 글쓴이 : 동화
조회 : 1,420  

지금..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고..평소대로 살고 있지만, 주변 국제정세 때문에 앞으로도 그렇게 살것인가 ? 의 대해 많은 의문이 있네요.


지금 굉장히 심각한게 뭐냐면 북한이 핵미사일을 100% 가깝게 완성했다는것과 김정은(김씨왕조)정권의 야욕은 현재진행형이라는게 문제에요.

그 야욕이란게 뭐냐면, 한국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를 공산화시켜 베트남처럼 만들고 싶다는게 북한 위정자(김정은-노동당 수뇌부)들의 생각으로 보입니다.

북한정권의 안전을 담보하기위해 핵이 필요하고 한국을 주무르기 위해서라도 필요하고요.

결국 , 그들은 무조건 핵은 꼭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핵을 점점 고도화해나가는건데, 현재 그 마지막작업에 이르렀다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마지막작업도 끝났을거라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국제정세를 보면,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늘..찬성한다고 주장하고 얘기해왔지만..실제 한반도비핵화가 아니라 남한(한국)만 비핵화하고 북한은 핵을 가져도 상관없다는식의 속마음을 가지고 있는거 같네요.

북한을 제재안한다는게 그 증거라 보이고요.

결국, 한국만 위험해진건데..대화로는 해결할 단계는 이미 지나간게 아닌가 싶네요.

경제적-외교적 제재의 단계도 이제 막차타고 지나가고 있다는 느낌이고요.

결국은 제목에서처럼..중대한 선택의 순간이 오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그 선택이란게 뭐냐면..

1. 북한이 핵을 가진걸 인정해주고..북한이 시키는대로 한국을 주므르더라도 어쩔수없이 따르며 살아야 한다.(자존심은 무척상하지만, 평화를 얻을수 있음. 경우에 따라 한반도 공산화의 기본 밑바탕이 될 여지가 있음)


2. 북한에 대한 물리적 수단(전쟁)을 통해..김정은 정권을 붕괴시키고..북한의 친중정권이 들어서게 한다.(전쟁을 통한 피해는 있을수 있지만, 이 역시 결과적으로는 평화를 얻을수 있음.한반도 공산화는 피할수 있음.)


3. 한-미연합군이 똘똘뭉쳐..북한과 전면전을 치르고서라도..심지어 중국과 전쟁을 하는 결과를 초래하더라도 북진하여 한반도 전체를 자유민주주의로서 완벽한 흡수통일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이 역시 전쟁을 통한 피해가 가장 클 수 있지만,가장 중요한 통일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가능성이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한국 그리고 동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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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o 17-07-31 14:18
   
4. 한, 일, 대만 모두 핵을 보유하고 도발억지력을 갖춘 후 중국및 북한과 현재와 같은 불편한 동거를 계속한다.
     
굿잡스 17-07-31 14:23
   
공산 최전방의 대한민국은 핵무장 인정되어도

전범 극우들이 여전히 설치는 사이코 쨉은 핵보유 불가!!(진주만 기습질 쳐하든

쨉은 미국에도 양날의 칼이 될 가능성 높음. 무엇보다 미국에 핵을 쳐맞았던 나라라

이 무기를 주었을시 할복이나 반자이 어택을 미화하는 개사이코문화가 여전해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게 쨉종특. 지금이야 납짝 엎드리고 있지만 이것도 쨉의

종특 문화로 자신들이 이기지 못하거나 힘이 없을때는 얼마든지 취하던 전술적 스탠스)
     
동화 17-07-31 14:25
   
그 방법도 있었군요.
이것도 중대한 선택의 한 방법이라 보이네요.
결국 핵을 가진자와 동등하기 위해선 똑같이 핵을 가질수 밖에 없으니..
그런데 이 선택은 미국의 마지막 선택으로 보이네요.
바로크 17-07-31 14:24
   
병법에는 모략이란 것도 있지요.
반간이란 것도 있고요.
생각 좀 더 해보시면 더 많은 선택권이 생기실 겁니다.
     
동화 17-07-31 14:27
   
더 많은 선택권을 말씀해주세요.
          
바로크 17-07-31 14:31
   
예를 들면 북괴 주변의 국가들과 관계개선을 통해 북한을 고립시키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고..
거꾸로 북괴와 중꿔, 북괴와 러시아, 또는 기타 북괴와 친한 나라를 갈등을 일으켜 사이가 나빠지게 수작을 부릴 수도 있지요.
또는 북괴 지도층의 실세 중 누군가를 포섭해서 붕괴를 유도할 수도 있고요.
북괴놈들이 6,70년대에 잘했던 간첩짓을 우리 쪽에서 더 맹렬히 시도할 수도 있어요.

요컨대, 전쟁은 무조건 힘으로만 때리고 부수는 게 다가 아니란 말이죠.
               
동화 17-07-31 14:36
   
말씀은 이해하겠지만, 이미 그건 물건너간거 아닌가요 ?
북한 주변국이래봐야 중국과 러시아인데..중국은 사실상 북한핵을 용인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거 같고..러시아는 한국이 움직일만한 외교적 힘이 약한거 같네요.
러시아 역시 중국보다 약간 괜찮다뿐이지..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거 같네요.
                    
바로크 17-07-31 14:39
   
지금 가불의 문제가 아니라 가능성이나 방법론을 말씀하신 거 아니었나요?
님이 본문에 적은 3가지 선택도 실현가능해서 적은 게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당연히 실현 가능성으로만 따져도 님이 말한 것 보단 제가 말한 게 더 가능성이 있죠.
왜냐하면 제가 말한 방법을 수행하는 주체는 바로 우리지만, 님이 말한 방법의 주체는 우리나라에 힘을 실어주는 미국이나 기타 다른 나라니까요. 그 나라에서 안 하겠다고 하면 말짱 꽝이되는 게 님이 말한 방법이죠.
                         
동화 17-07-31 14:46
   
^^
바로크님이 말씀하신것에 대해 이미 결론이 나온 얘기 같은데요.
중국이 한국말을 들을까요 ? 이미 중국은 북한을 최종적으로 선택한다는 결론이 나와서 사드도 배치하는것일텐데요. 주체 ? 우리가 주체이기가 어려운 상황이에요./
북한이 한국과 진지한 대화를 하지 읺는한..안타깝게도 우리가 주체가 아니에요.

현재 상황에서는 주체가 우리(한국)여야 된다는거 자체가 너무 이상적이고 꿈에 가까워요.
                         
바로크 17-07-31 14:55
   
제가 말한 주체란 결과의 주인이 아니라 행하는 자를 말하는 거에요.

그리고, 이런 말 들어보셨지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아군도 없다.'
이게 바로 모략 때문에 나온 말이에요.

춘추전국시대에 소진과 장의가 시행했던 합종책과 연횡책이란 병법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걸 성공적으로 이끈 수단이 바로 세치 혀를 이용한 모략이란 말이죠.
즉, 모략이란 님 말마따나 들을 생각이 없는 적까지도 솔깃하게 만들어 이쪽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데 그 묘미가 있단 말이죠.

물론 제 입장에선 모략을 쓰는 놈이나 모략에 넘어가는 놈이나 그 놈이 그놈이다 싶지만, 어쨋든 전쟁을 수행하는 방법 중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라는 데엔 다들 이견이 없지요.
홀로장군 17-07-31 14:26
   
제생각엔...
비공식 북한 핵 인정, 한반도 및 열도 미군 전술핵 배치(한국 자체 핵무장은 안해줄듯)
계속되는 북한 고립(핵무기 및 기술 유출 등) 정책
남북간 영원한? 기약없는 대치 정도가 예상 됨
     
동화 17-07-31 14:30
   
뭐..그럴수도 있지만, 전술핵 항구적 배치(예를들면:미국 핵잠수함 한반도 배치, 핵폭격기 한반도 배치)도 어느정도 타당성은 있어 보이긴 하네요.
언젠가는 어느정도의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김정은 정권을 제거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홀로장군 17-07-31 14:36
   
통일이 전제가 된다면 희생을 치르고 북한정권이나 북한 핵을 칠수도 있겟죠
그러기엔 담보해야 할게 너무 많죠

(제거)작전을 반듯이 성공해야 한다
북한 2인자 세력 그리고 전방의 연대장급이상 지휘관중에 또라이가 없어야 한다
중국의 개입?이 없어야 한다
북한 주민과 잔여 세력이 남한에 우호적이어야 한다

어느 하나도 장담 할 수 없으니
희생을 치를 가치 평가조차 어렵다 봅니다
희생?을 치르고도 지금과 같은 남북 대치 상황이면 희생의 가치가 없으니까요
               
동화 17-07-31 14:41
   
물론, 그렇겠지요.
저는 한국이 통일정책을 바꾸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도 있지만, 통일이 중요한게 아니라..이 한국(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온전하게 존재하는게 더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뭔가 이런 선택..
즉, 통일을 계속 추구할것인가 ?  통일을 포기하고서라도 한국의 존재를 끝까지 유지시키느냐 ?  이 선택의 갈림길도 있어 보이네요.
막졸자 17-07-31 14:29
   
한가지 원칙만 생각하면 됩니다. 북한의 핵포기, 김정은이 반대하든 뭘 하든 우리의 원칙을 확고하게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그것이 우리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인 셈이죠. 그 원칙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할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긴 하죠. 단계적 행동에 대한 범위만이라도 세워야 하는 것이죠. 그저 어중간한 행동 보다는 확고한 행동을 보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 단계적 행동에 대해 국민들의 의사를 물어보고, 그것을 북한에게 보여 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야 김정은이 위기감을 느낄 것이고, 또한 어떤 결과에 대한 우리의 행동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동화 17-07-31 14:33
   
음..결국 국민들의 선택은 뻔하지 않을까요.
평화는 원하지만 전쟁은 싫어할테니 말이죠.
국민들 다수의 생각이 북한과 물리적 충돌을 감내하겠다가 된다면, 우리 스스로도 더 큰 힘을 발휘하겠지만..국민들이 둘로 갈려서..무조건적인 평화만 원하는 국민들과 전쟁을 해서라도 김정은을 제저해야만 하겠다는 국민들로 갈린다면..별 의미가 없지 싶어요.
래빗 17-07-31 14:42
   
핵개발,보유 해야지요 핵에는 핵뿐 방법은 없는거지요.
     
동화 17-07-31 14:46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냥냥뇽뇽 17-07-31 14:42
   
북핵보유국 자체가 성립불가인게....우리는 만들줄몰라서 능력이없어서 안만든게 아님 ㅋㅋ
우린 국제규범약속을 이행하기 때문에 안만든거..
여튼..1번 2번은 옵션에 포함되있지않음
오르세이 17-07-31 14:52
   
역내 Nato와 같은 집단 안보체제가 출현할 수도 있고, 한미일 삼각동맹으로 갈 수도 있죠. 궁극적으로 키는 중국이지 북한이 아닙니다. 동북아에 남한과 북한만 있는게 아니고 오히려 발언권이 가장 약한 2개국인데 남북한만 바라보시네요. 일본도 북한발 핵위협이 있고 미국도 있습니다.

안보문제인데 현실과 동떨어져서 자꾸 남북문제로만 접근하면 올바르고 현실적인 판단을 할 수 없죠. 현실은 6개국이 얽혀있고 지역패권과 각 국가의 안보이익이 교차하는 문제입니다. 남북한만의 수순으로 가지 않는다 것은 자명합니다. 중국이 끝내 안나서면 신냉전으로 치닫겠죠. 북중러 vs. 한중일, 한국내에 전술핵 들어오고 역내 긴장이 강화될게 뻔한 스토리겠죠. 체제보장을 원하는 북한이 원하는 구도일것이고 중국이나 러시아는 먹을 것도 없는데 거기까지 말려들고 싶지는 않을 것이구요.
     
동화 17-07-31 14:56
   
예..그런 시나리오도 충분히 예상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