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윗글과 비슷하게.. 정류장에 서있는데... 버스가 그냥 가더라구요
정차도 없이 그래서 운수회사에 전화걸어 따졌더니.. 제식구 감싸기?
적어도 죄송합니다. 해당 기사 확인후 조치취하겠습니다. 이런 말만 해도 괜찮아요...
근데 설마요 저희 기사 맞아요? 그럼 다음 버스 타시면 되죠
이딴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니 속이 뒤집어 집니다.
글속의 진상손님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딱히 운수회사에 전화한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요
논외의 이야기지만, 저는 요즘 버스를 타면, 운전기사 아저씨들이 승차시에 인사하시고 하차시에 또 안녕히 가시라고 큰 소리로 인사하시는 게 좀 어색해요. 괜히 미안해지고요. 그리고 대답하며 마주 인사해주는 분들이 적더라고요.
저는 되도록 인사를 마주하면서 고개도 깊이 숙이려고 하는데, 저만 하려니 뻘쭘하고 좀 튀는 것같아 무안하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 할려고 해요. 가끔 안할때도 있지만...
인터넷 댓글로나마, 버스 운전사분들 엄청 수고하시고 서민들의 발이 되어주시면서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힘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힘내세요^^
서울 버스 기사들이 친절한 편이고, 경기도는 개판임...
정거장 그냥 지나치거나 몰려서 한꺼번에 다니기 일수....
앞차는 사람이 탈수 없을 정도로 가득하고 뒷차는 썡쌩 빈차로 지나가 버림...
결국 나중엔 버스 2대가 동시에 같이 다녀서 배차 간격이 길이짐...
엄한 기사에게 따지는 건 잘못일지 모르나 그 빡침이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