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수입맥주를 잘 알거나 더 좋아하는 건 아닌데,
독일에 잠시 있었을 때 와! 진짜 맛있어! 라고 생각했던 벡스라는 맥주가 있습니다.
오늘 동네 편의점에서 4캔에 만원에 팔고 있는 것을 발견!
옛 해외여행의 추억을 맛보고자 사와서 마셨는데
맛있다고 느꼈던 것이 여행중이라 분위기에 취해 과장된 착각이 아니었군요.
정말 맛있습니다!
전 수입맥주를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요.
한국 맥주처럼 목넘김이 좋은 종류, 칭따오맥주나 칼스버그 계열이 한 종류
다른 계열은, 맛이 진한 종류, 기네스가 대표적이죠.
벡스는 목넘김이 좋은 계열인데, 칭따오나 칼스버그 보다 좀 더 쓴 맛이 강합니다.
그 쓴 맛이 머구쌈 먹을 때처럼 입에 착 감기네요.
전 수입맥주 잘 몰라서.. 벡스가 원래 어떤 평가를 받는 맥주인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