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의 올해 라인업 중에서 단연 최고의 기대작은 '군함도'다.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여름 극장가에 포진한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군함도라 불리는 일본 하시마에 강제징용 당한 400여명의 조선인들의 탈출을 담았다.
2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돼 손익분기점이 700만명 수준이다.
일뽕들의 태클은 그렇다 치는데 국뽕영화로 그려지는걸 피하려다 보니 선악의 주체가 조금 모호하게 표현된 점은 문제가 있죠.
착한 일본인 나쁜 한국인이 모두 나오다 보니 기본 지식이 없는 제3국 사람들에게 일본이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사람 개개인이 나쁜걸로 보여질수가 있다는 거죠.
전세계 155개국에 판매가 되었으니, 본전은 했겠지요.
여기에 블루레이등 2차 판매까지 진행을 하면 문제는 없을듯. 택시운전사가 1주일만 늦게 개봉했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해외에선 흥행이 성공해서 군함도라는 이름이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일본의 만행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근데 독점에 대한 이야기들은 쑥 들어갔네요. 독점에 대한 기준이 개봉관 몇개 이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