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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1 14:14
전쟁 위협에도 한국 사람들이 평온한 이유.
 글쓴이 : 산진달래천
조회 : 1,549  

북한의 위협, 한반도 긴장 고조에도 한국사람들이 평온한 이유는 아마도...

그럼 평온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는데? 때문이 아닐까요?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할 계획이 아니면, 딱히 할 일이 없습니다.

전쟁이 옛날같지 않아서 북한군이 휴전선으로 밀고 내려와 땅따먹기하는 양상이 아닐 가능성이 크니
남쪽으로 가는 것도 별로 의미 없고요.
미사일이 남한 영토 어디에 떨어질지도 알 수 없습니다.
알 수 없으니 피난 갈 곳도 없습니다.

전쟁이 나면 눈 질끈 감고 전쟁 양상에 따라 최선을 다해야 할 뿐,
전쟁이 나기 전에 어디에 미사일이 떨어질 것이니 어디로 피해야 겠다. 이런 계획 세우는 것이 불가능한 거죠.

만약 서울에 핵폭탄 떨어지면 뭐 서울시민은 다같이 죽어야죠. 근데 핵폭탄이 꼭 서울에 떨어지란 법도 없어서 딴 곳으로 가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최선이최고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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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자 17-08-11 14:17
   
전쟁 발발시 어차피 예비군이나 민방위 소집할텐데.....그때 군에 들어가는게 훨 안전할거임.
     
산진달래천 17-08-11 14:18
   
예, 군에 들어가서 방독면, 방독옷 얻어야하고 내 몸 지킬 총도 얻어야 하죠.
짜르봄바 17-08-11 14:19
   
전 비상식량(통조림 위주로) 한달치 준비는 해놨지만...전쟁 날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님말씀처럼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갈뿐...
전쟁난다고 외국으로 도피 하지않는 이상 방법이 없네요...
쀍쀅쀌 17-08-11 14:34
   
맞는 말씀같음...우리는 이젠 어쩔수없이 둔해졌지만 해외에서는 상당히 불안정하게 본다네요.

해외대기업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단기간에 이익만 챙기고 사후서비스 안하는 이유도 전쟁위험성 때문에

그렇다고 다큐에서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호들갑 떨어봤자 주가만 떨어질뿐....

진짜 북쪽넘들은 같은민족은 얼어죽을 전혀 도움이 안됨. 나중에 대가를 다 치뤄야함.
회색곰 17-08-11 14:46
   
민방위라 개인화기도 못받고 대민지원쪽으로 빠질거 같긴한데...

군복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 위기시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 나가겠습니다
우디 17-08-11 15:47
   
울릉도나 마라도같은 멀리떨어진 섬 지역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굳이 마라도를 노려서 핵을 쏘지는 않을테니...
옷이작다 17-08-11 16:15
   
우리는 젊었을때 다들 집떠나서 2년씩 전쟁준비 훈련을 겪어봤잖아요. 제대후엔 또 정기적으로 모였다 흩어지기도하고.
그리고 대한민국 어느 집에가더라고 가족중에.. 친척중에.. 친구중에... 아는지인중에 한사람은 지금 군에있는 경우가 다반사고.. 삶과 전시태세가 함께 공존하는 대한민국이니..외국사람들은 아마 잘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미월령 17-08-11 18:18
   
양치기 소년.
사자어금니 17-08-11 21:53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하기에...
내가 김정은이라면, 지 애비나 할애비처럼 평생 좋은거나 처먹으면서 하고싶은거 다 하고 즐기면서 살 것 같음.
그래서 굳이 아무 득이 없는 전쟁을 일으킬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