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과 중국군이 두달 가까이 군사적으로 대치중인 인도 동북부 시킴 인근 도카라(부탄명 도클람)
지역과 관련해 부탄이 해당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11일 부탄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부탄 정부도 대치 지역이 중국 영토임을 인정했다"는 중국 외교부
당국자의 발언에 대해 "도클람 지역 국경 문제에 관한 우리 태도는 명확하다. 이 지역은 우리땅이다"
고 반박했다.
부탄 외교부는 이미 6월 성명을 통해 "중국군이 도클람 지역에서 도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부탄의
영토안에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부탄과 중국간 협약을 직접 위반하는 행위로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항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중국 외교부 간부는 인도 언론인 대표단에게 "인도 군인 한명이라도 중랑(도클람의 중국명)에
있는것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침범"이라며 "부탄도 대치 지역이 부탄 영토가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469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