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도 맹독성 독사입니다.
다른 독사는 독니가 앞니에 있는데 꽃뱀은 입안쪽에 있어서
깊이 물지 않으면 제대로 독주입이 안됩니다.
사람같은 경우는 피부 표면적이 커서 독니로 제대로 물지를 못하죠.
그리고 꽃뱀독은 한번 무는 순간 나오는게 아니라 물고 있어야 나온다는
설도 있습니다.
결론은 보통 어른은 제대로 물지 못하고 물어도 독이 나오기 전에
꽃뱀을 바로 잡아 뜯으면 독이 많이 주입이 안되어 큰 위협이 안됩니다.
단, 어린아이는 피부면적이 넓지 않아 제대로 물릴수 있고 물린 상태로
놀래서 뱀을 뜯어내지 못할수 있어서 물리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무자치 같은 것이야 독이 없지만...즉, 우리가 보는 한국의 뱀은 대부분이 독사인 겁니다.~ 사람들이 뱀을 보고 저거 독사야 하고 물어보면 전 그냥 무조건 독사라고 합니다. 대부분 쇠살무사(불독사) 아니면 유혈목이(너불매기;꽃뱀) 거든요. 너불매기도 이젠 독사라서 우리가 산이나 야외에서 흔히 보는 뱀은 99% 독사입니다.
등산 자주가는데 봄에 저런 뱀들이 종종 눈에띄죠. 근데 우리나라 뱀은 웬만하면 사람 발자욱 소리만 들어도 먼저 피해요. 어쩔수 없이 맞닥뜨렸을때 지가 못도망갈 처지에 놓였을때만 공격하니까 크게 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못도망갈 상황인데 사람이 뱀을 인식못하고 발을 디딜려고 할때 물린 사람이 가끔 있구요. 대부분 산에서 뱀을 만나면 뱀이 샤샤샥 하고 먼저 피해요. 근데 진짜 산에서 본 대부분의 뱀이 독사긴 하네요. 딱 저깄는 뱀들만 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