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연령대의 젊은 사람들이 좀 혈기왕성한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그만큼 사건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편인지라.....
군대가아닌 민간에서도
오토바이-자동차사고, 음주-다혈질적인 성격과 맞물려 발생하는 각종 폭행사고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제명대로 못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
.
저도 어느 통계에서 접했는지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오히려 20대 초반 연령대에서는 오히려 군대에 있는 경우가 같은 인구대비 민간에 있을 때보다
죽고 다치는 비율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통계를 본 기억이 납니다!
국방부 인트라넷에 어떤 부대에서 운전병이 졸다가 낭떠러지에서 사고나서 4~5명이 죽었나 그래서
운전병들 안전교육 시키라고 공문 비스무리하게 올라온 거 본 적이 있는데 뉴스에 안 나더군요.
후임병이 자기 훈련소 동기가 구보 중에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그랬는데 역시 뉴스에 나온 적 없습니다.
예전에 우리 소대에 왠 상병이 한명 다른부대에서 전출옴
첨에 우린 무슨 사고쳤나? 싶어했음
근데 생활해보니 나보다 3개월 고참인데 사람이 참 좋음
딴 곳에서 전출왔다보니 물상병 대접받긴 해도 그다지 신경도 안쓰고 애들 괴롭히는것도 못보고 일도 솔선수범
하고 이야기도 잘 통함
그러다 친해져서 매복지에서 이런저런 노가리 까다 얘기가 나왔는데 원래 있던 자대의 소대원 전부 딴곳으로
전출갔다함
그 이유가 매복지 작업하다가 절벽에서 한명이 떨어져 죽었음
근데 그걸 xx이라고 결론지어버림
그리곤 소대원들 조사하면서 트집잡고 딴데로 전출 보내면서 혹시라도 함부로 입열면 가만안둔단 식으로
협박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