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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3 22:22
유언비어 때문에 인종이 학살당한 경우도 있었죠.
 글쓴이 : pifed
조회 : 766  

시온 장로 의정서
"만약 한 책이 대중의 증오심을 일으킬 수 있다면 이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이책은 거짓과 중상 모략에 관한 것이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 엘리 위젤(Elie Wiesel)

시온 장로 의정서는 오늘날 가장 널리 배포된 악명 높은 반유태주의적 간행물이다. 이 책에는 유태인들을 불명예스럽게 반복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을 통해 오늘날까지 같은 내용을 순환시키고 있다. 이 의정서를 사용한 개인과 단체는 모두 유태인에 대한 증오를 유포하는 공통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의정서는 의도적으로 유태인들이 여러가지 해악의 근원이라고 매도하기 위해 쓰여진 소설같은 책이다. 이 책을 배포하는 자들은 유태인들이 세계를 지배하려는 음모가 이 책에 쓰여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음모와 그 지도자들, 소위 말하는 시온의 장로들은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다.

거짓의 기원

1903년, 일부 시온 장로 의정서는 Znamya(배너)라는 러시아 신문에 연재되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을 거슬러 수십여 개의 언어로 번역된 이 의정서는 1905년 러시아에서 신비주의 작가로 알려진 러시아 작가 세르게이 닐루스(Sergei Nilus)가 저술한 소수 국가의 위대한 목표 (The Great in teh Small):적그리스도와 사탄의 지구 점령의 부록으로 처음 출간되었다.

본 의정서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그 의도는 유태인들을 반국가적 단체의 공모자들로 묘사하는 것이었다. 24장에서는 시온 의정서가 유태인 지도자들의 회의록 이라고 설명하면서 유태인들이 경제를 조작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종교적 갈등을 유발하여 세계를 통치하려는 한다는 소위 "유태인들의 비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반 볼셰비키 이주자들이 이 의정서를 서방으로 가져왔다. 곧 이어 간행본들은 유럽, 미국, 남미, 일본으로 퍼졌다. 아랍어 번역은 1920년대에 처음 출판 되었다.

1920년 초에 자동차 산업의 천재 헨리 포드의 신문, 즉 디어본 인디펜던트(The Dearborn Independent)는 의정서를 토대로 하는 기사를 연재했다. 이 연재 기사를 실은 인터내셔널 쥬(The International Jew)라는 책은 약 16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되었다. 아돌프 히틀러와 후에 나치 선전 장관을 지낸 요세프 괴벨스(Joseph Goebbels)는 포드와 인터내셔널 쥬(The International Jew)에게 찬사를 보냈다.

노출된 사기 행각

1921년 런던 타임즈(London Times)는 시온 의정서가 매우 "서투른 표절"임을 증명하는 결정적 증거를 제시했다. 타임즈(Times)는 의정서의 대부분이 유태인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프랑스 정치 풍자극 - 모리스 졸리(Maurice Joly)가 저술한 마키아벨리와 몽테스키외의 지옥에서의 대화(1864년)에서 복사해 온 것이라고 확증했다. 다른 조사에 따르면 시온 의정서가 헤르만 굇쉐(Hermann Goedsche)가 저술한 비아리츠(Biarritz)(1868년)라는 프로이센 소설의 한 장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나치 시대

나치당의 이데올로기 주의자인 알프레트 로젠베르크(Alfred Rosenberg)는 1920년 초에 히틀러가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을 당시 시온 의정서를 그에게 소개했다. 히틀러는 그의 초기 정치 연설과 그의 생애 동안 시온 의정서를 언급 했으며 "유태인의 과격주의"가 세계를 지배하려고 한다는 신화를 악용했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는 시온 장로 의정서가 나치 선전 무기 중 중요한 일환으로 작용했다. 나치당은 1919년과 1939년 사이 무려 23판에 달하는 시온 의정서를 출판했다. 1933년 나치의 정권 장악이 끝난 후에도 일부 학교들은 시온 의정서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주입했다.

노출된 사기 행각

1935년 스위스 법원은 스위스 베른에서 시온 의정서를 독일어 책자로 유포한 2명의 나치 지도자들에게 벌금형을 부과했다. 재판장은 시온 의정서가 "비방을 일삼고" "명백한 사실 위조이며" 또한 "터무니없을 정도로 무의미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선언했다.

1964년 미국 상원은 시온 의정서가 "조작"되었음을 선언하는 보고서를 출판했다. 미국 상원은 시온 의정서가 "횡설수설"한 내용으로 가득하다고 주장했으며 시온 의정서를 "분배"하는 자들은히틀러와 같은 선전 기법을 쓰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비난했다.

1993년 러시아 법원은 극우 민족주의 조직, 팜야트(Pamyat)가 시온 의정서를 출판 함으로써 반유태주의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결했다.

이렇게 시온 의정서가 사기임을 반복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지난 1세기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반유태주의적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또한 그 내용은 반유태주의적인 개인과 단체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오늘날의 시온 장로 의정서

미 국방부의 "전 세계 반유태주의에 대한 보고서"(2004)에 의하면, 시온 의정서의 주 목표는 "유태인들과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미국과 유럽, 신 나치주의, 백인 우월주의자 및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들은 시온 의정서를 지지하고 유포한다. 시온 의정서를 토대로 한 책들도 일본 등 유태인들이 거의 없는 국가에까지 공급되고 있다.

여러 아랍 및 이슬람 세계의 학교 교과서에는 시온 의정서가 사실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정치 연설, 사설, 심지어 아이들의 만화까지도 시온 의정서를 토대로 한 것들이 많다. 2002년 이집트 정부가 후원한 TV 방송은 시온 의정서를 토대로 제작된 미니 시리즈로 미국 국방부가 맹렬하게 비난했던 일도 있었다. 팔레스타인 조직 하마스(Hamas)는 시온 의정서의 일부를 발췌하여 이스라엘 민간인들에 대한 테러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은 급격히 시온 의정서를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많은 웹사이트들이 시온 의정서가 사기임을 폭로하고 있는 반면 또한 인터넷은 시온 의정서를 통해 유태인들에 대한 반감을 더 쉽게 확산시키고 있다. 오늘날은 일반 인터넷 검색을 하면 시온 의정서를 배포, 판매 또는 거기에 대해 논쟁을 벌이거나 의정서를 사기로 폭로하는 사이트들만 수만 건에 이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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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통일국 14-10-03 22:26
   
요즘들어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학살한다고 말이 많은데
그래서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그대로 답습했다고 입을 터는데
그건 애초에 중동국가들이 뿌려놓은 불신의 씨앗....
그냥 유순하게 국제연합 결정 따르고 이스라엘 인정하면 될것을
왜 싸울 건덕지를 만들어서 재앙을 자초하는지..
유대인 입장에선 국가의 존망이 달린건데 어찌 유대인만 욕하는지 원..
     
만세다만셋 14-10-03 22:42
   
헐... 처음부터 남의 땅에 말뚝 밖고 내땅이다라고 선포한게 가장 큰건데 그전 팔레스타인도 잘못했으니 땅 뺏은건 문제가 안된다는 논리임?
pifed 14-10-03 22:27
   
히틀러의 나의 투쟁에 시온 의정서를 언급하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고프다 14-10-03 22:32
   
일본이 2차대전 동맹 독일 나찌에 배워온게 저거잖씀...

지금 한국 상대로 유언비어 유포하면서 재미보고 있잖아요..
mymiky 14-10-03 22:39
   
광동대지진때도, 조선인들 많이 죽었음..
더블슬래시 14-10-04 00:15
   
시오니즘......

그렇지만, 어쨌든 전쟁에 민간인들이 학살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것에 정의는 없다.